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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애착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 자아탄력성과 교사애착의 매개효과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Attachment and School Adjustment by adolescents: Mediating Effects of Ego-Resilience and Teacher Attachment

  • 박서영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초록/요약

본 연구는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애착과 학교생활적응간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과 교사애착이 순차적 매개효과를 가지는지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고등학생 434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분석하였고 매개모형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부모애착은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며, 자아탄력성과 교사애착 각각의 간접효과도 확인하였다. 또한 자아탄력성과 교사애착을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밝혔다.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다양한 인구통계학적 변인들을 통제함에도 부모애착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 교사애착의 매개역할을 확인하였다. 둘째, 사후검증을 통해 학교생활적응의 하위변인들의 각각의 경로를 확인하였다. 셋째, 부애착과 모애착을 각각 통제한 매개모형을 통해 부보다 모와의 관계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부모애착과 학교생활적응간의 관계에서 개인적 변인과 관계적 변인의 복합적인 심리적 경로를 확인하고, 학교생활에서 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연구 결과와 함께 제한점 및 후속 연구 방향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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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This study examined whether ego - resilience and teacher attachment have a sequentia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 attachment and school adjustment in high school students. For this purpose, a meditation model was verified by surveying 434 high school students. The analysis found that parent attachment directly affects school adjustment, and that ego-resilience and teacher attachment, respectively, had a indirect effect on school adjustment. In addition, it showed that ego-resilience and teacher attachment can be subsequently mediated to affect school adjustment. To summarize the main research results, firstly, parent attachment predicted ego-resilience, teacher attachment, and school adjustment respectivel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meaningful in that they identify the complex psychological path of personal variables and relational variabl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 attachment and school adjustment, and provide counseling data for high school students who have difficulty adapting in school life. Discussions of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were also included with the results of this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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