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지각한 아동기 부모애착과 폭식행동의 관계: 성인애착, 자아존중감, 우울의 매개효과
Relationship between Childhood Parental Attachment and Binge Eating Perceived by College Students: Mediating Processes of Adult Attachment, SelfEsteem, Depression
- 주제(키워드) 애착 , 자아존중감 , 우울 , 폭식행동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 지도교수 한기백
- 발행년도 2019
- 학위수여년월 2019.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63861
- UCI I804:11029-000000063861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본 연구에서는 아동기 부모애착이 대학생의 폭식행동에 미치는 과정에서 성인애착(불안 및 회피애착), 자아존중감, 우울이 순차적 매개효과를 가지는지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301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분석하였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설정하여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아동기 부모의 돌봄 부족 및 과보호적 통제는 각각 성인애착과 자아존중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들은 다시 우울증상을 야기하는데 대학생이 보이는 폭식행동은 주로 우울증상으로부터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음을 확인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돌봄 및 과보호가 성인 불안애착, 성인 회피애착, 자아존중감을 각각 예측하였다. 하지만 부모의 돌봄 및 과보호가 우울과 폭식행동을 직접적으로 예측하지는 않았다. 둘째, 돌봄 및 과보호 모형에서 성인 불안애착, 자아존중감은 각각 우울을 예측하였으나, 회피애착은 우울을 직접적으로 예측하지 않았다. 한편, 돌봄 모형에서 성인 불안 및 회피애착, 자아존중감 모두 폭식행동을 직접적으로 예측하지 못했으며, 과보호 모형에서는 자아존중감만 폭식행동을 직접적으로 예측하였다. 셋째, 돌봄 및 과보호 모형에서 우울은 폭식행동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부모애착과 폭식행동 사이의 관계에서 다양한 심리적 경로를 확인하고, 폭식행동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의 상담 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의 결과와 함께 제한점 및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도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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