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Negative Psychological Effects Diet Contents Could Bring to Young Females : A Survey of Young Korean Females
- 주제(키워드) 다이어트 , 다이어트 정보 , 신체불만족도 , 다이어트 의향 , 체중고민 , 신체상 , 식이장애 , Diet Contents , Diet , Excessive Diet , Body dissatisfaction , Diet Intention , Body Surveillance , Disordered Eating Behaviors , Weight Concerns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유현재
- 발행년도 2018
- 학위수여년월 2018.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신문방송학과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63473
- UCI I804:11029-000000063473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날씬한 몸이 하나의‘자기관리’로 자리매김하면서, 사회는 온통 ‘다이어트’다. 그러나 이러한 ‘다이어트 열풍’은 점점 도를 넘어, 건강과는 거리가 먼 원푸드 다이어트, 하루 500 칼로리 식단 등 무분별한 정보가 난무한다. 본 연구는 이처럼 그릇된 다이어트 정보가 젊은 한국 여성들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각종 선행 연구와 현재 사회에 만연한 다이어트 정보를 참고하여 2(저체중/보통체중)*2(외모소구/건강소구) 실험 처치물을 구성하였고 모든 처치물에는 ‘500 칼로리 식단’을 기재하였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다이어트 정보를 본 후, 500 칼로리 식단을 따라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다이어트 의향’ 과 ‘신체 불만족도’에 응답하였다. 또한 처치물을 보여주기에 앞서 본인의 평소 체중 고민, 신체상, 식습관을 측정하여 평소 습관 및 생각이 ‘다이어트 의향’과 ‘신체 불만족도’ 사이에서 어떤 조절 작용을 하는지 측정하였다. 실험 대상은 18-29세 여성 1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 그룹 당 평균 37 명이 실험에 참여하였다. 실험 결과, 주효과와 상호작용 효과가 모두 나타났다. 저체중 모델을 보여주었을 때 참가자들은 신체불만족도와 다이어트 의향을 느꼈으며, 외모 소구형 문구를 본 참가자들이 더 높은 정도의 다이어트 의향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모델 체중 여부와 다이어트 정보 소구 유형에 대한 상호작용 효과도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저체중 모델과 외모 소구형 문구를 기재한 콘텐츠를 보았을 때 참가자들은 가장 큰 다이어트 의향을 보였으며 반대로 보통 체중의 모델과 건강 소구형 문구를 기재한 콘텐츠를 보았을 때 가장 낮은 다이어트 의향을 보였다. 체중 고민, 신체상, 식습관에 대한 조절 효과를 알아본 결과 체중고민과 식습관이 유의미한 조절 효과가 있었다. 체중 고민이 높은 사람일수록 저체중 모델을 보거나 외모 소구형 문구를 보았을 때 높은 신체 불만족도를 느꼈다. 또한 식이장애의 정도가 높을수록 저체중 모델을 보았을 때 높은 신체 불만족도와 다이어트 의향을 느꼈고, 외모 소구형 문구를 보았을 때 높은 다이어트 의향을 느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선, 저체중 모델과 외모 소구형 문구에 대한 주효과와 상호 효과가 모두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는 것은 현재 만연해 있는 거의 대부분의 다이어트 정보에 젊은 여성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처치물이 보여준 것은 하루 500 칼로리 식단이었으며 이는 매우 건강하지 않은 식단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여성들은 이를 따라할 의향을 보였다. 이는 ‘마름’을 향한 젊은 여성들의 그릇된 욕구가 사회에 만연해 있음을 의미하며, 잘못된 다이어트 정보가 이러한 기형적인 현상을 더욱 부추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이다. 문제는 이러한 과도한 다이어트 정보에 영향을 받는 이들 또한 이미 취약 계층에 해당하는 이들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미 체중에 대한 높은 고민과 식이장애를 앓고 있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이러한 다이어트 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며 더욱 더 높은 신체 만족도와 하루 500 칼로리 식단을 따라할 의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악순환의 고리로 연결되며 사회를 더욱 병들게 만든다. 본 연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잘못된 다이어트 정보가 내포하는 위험성을 역설하고자 한다. 사회는 이미 잘못된 다이어트 정보들로 넘쳐나지만 정작 그에 대한 관심과 이를 막고자 하는 노력은 아직 미비하다. 그러는 동안 젊은 여성들은 더욱 더 과도한 다이어트 정보에 노출되며 ‘건강’과는 이미 거리가 멀어진 다이어트를 강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이어트 정보들이 제도적으로 규제되어, 젊은 여성들이 더 이상 ‘마른’몸이 아닌 ‘건강’한 몸을 아름다움으로 여길 수 있는 사회가 도래하길 바라며 본 연구가 그 여정의 첫 발걸음이 되었으면 한다.
more초록/요약
Much attention has been made to 'fitness' and 'diet' as people began to pay attention to leading healthier lives. However, it seems as if media is heading towards the wrong direction, obsessing on looks and appearances. Media provides excessive diet contents and consider them to be a way of leading a "healthier" life when in reality, it is negatively affecting individuals' mental healths. Thus, this study intends to find out whether excessive diet contents actually affect individuals' body dissatisfaction and diet intention. Also, body surveillance, disordered eating behaviors and weight concerns are measured as a moderating factor to see if these factors affect the way individuals react to excessive diet contents. Study conducted a 2*2 experiment where the stimulus was distinguished by the body type(underweight model/normal weight model) and message type(appearance-based/health-based). The study consisted of 147 young females in Korea, aged between 18 and 29. They were divided into four groups and each group was exposed to a different material. After reading the diet content, they responded to a survey. Results showed both statistically significant main effects and interaction effects. Participants showed higher body dissatisfaction and diet intention when they were exposed to underweight models or appearance-based frames. Also, the interaction effect was also significant which means that the group that was exposed to underweight * appearance-based diet contents showed the highest body dissatisfaction and diet intention. Moderating effects were significant in weight concerns and disordered eating behaviors. Those who were more concerned about their weights showed higher body dissatisfaction when they were exposed to underweight models or appearance-based frames. Furthermore, those who had higher levels of disordered eating behaviors showed higher levels of body dissatisfaction and diet intention when exposed to underweight models and showed higher levels of diet intention when exposed to appearance-based frames. Such findings indicate that excessive diet contents do have an effect on young females and that those who have higher weight concerns and disordered eating behaviors are more prone to be affected by excessive diet contents. Hopefully, this study could add a part into bringing awareness to the society the danger of excessive diet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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