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구조의 변화에 대응하는 출판 수용자 연구 : 베이비붐 세대의 독서 행태와 충족을 중심으로
- 주제(키워드) 베이비부머 , 출판 , 독자 , 고령화 , 기대가치 이론 , 충족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 지도교수 김균
- 발행년도 2017
- 학위수여년월 2017.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언론대학원 신문/출판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61567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인구의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독서율이 낮은 5, 60대 인구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그 중심에 거대 인구 집단인 베이비붐 세대가 있다. 인구구조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출판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는 베이비붐 세대의 다양한 사회 문화적 특성을 파악하고 이 세대가 가지는 집단의 특성을 바탕으로 독자로서의 정체성과 독서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나아가 베이비붐 세대의 독서를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베이비붐 세대의 개념과 특성, 출판과의 관련성, 출판 수용자의 능동적 수용성과 기대가치 이론 및 선행연구를 이론적 배경으로 하여 고령화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가 출판 독자로서 책을 얼마나 읽고 있는지, 어떤 정보원을 통해 책을 선택하는지, 어떤 분야의 책을 읽는지, 책을 어디서 구입하는지의 기본적인 독서 행태를 알아보고, 그 다음 독서가 베이비붐 세대의 기대에 얼마나 부응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독서 전의 기대와 독서 후의 만족을 ‘추구하는 충족’과 ‘획득한 충족’의 상관관계와 차이를 통해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독서는 베이비붐 세대의 기대만큼 충족을 채워주지 못하고 있었고, 독서량도 낮아 독서의 확산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베이비붐 세대는 독서에 대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고, 자기계발성 정서함양에 가치를 두고 생산적인 독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세대의 독서 확대를 위한 출판계의 노력과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독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내적 토대를 갖추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베이비붐 세대는 노화를 인생의 쇠퇴로 인식하지 않고 계속적인 발달과 학습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더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문화적 욕구를 추구할 것이므로 독서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연구와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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