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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용 정신건강 선별검사의 타당도 연구 : 행동진단검사 자기보고용 검사 대학생용을 중심으로

The Internal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Behavioral Assessment System for Children, Second Edition Self-Report of Personality, College Form

초록/요약

The present study sought to evaluate the internal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Behavior Assessment System for Children, Second Edition Self-Report of Personality-College form (KBASC-2, SRP-Col). Basic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KBASC-2, SRP-Col were examined based on inter-scale correlations. A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as used to verify the theoretical relationship among the scales of locus of control, sense of inadequacy, interpersonal relationship, alcohol abuse, anxiety and depression. Results indicated that the KBASC-2, SRP-Col appeared to have adequate psychometric properties lending support to using it as a global mental health screening measure for Korean college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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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본 연구에서는 행동진단검사 자기보고용 검사 대학생용이 대학생의 정신건강 선별검사로써 타당한지를 살펴보았다. 만 18-25세 사이의 대학생 1124명(N=1124)을 대상으로 외적통제소재, 부적절감, 대인관계, 우울, 불안 소척도를 중심으로 외적통제소재, 부적절감과 대인관계가 우울과 불안의 원인요인이 되며, 우울과 불안이 심화될수록 알코올 남용이 증가하는 이론적 경로구조모형을 설정하고 이를 검증함으로써 본 행동검사가 근거하는 이론적 가정의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연구문제 검증에 앞서 실시한 기초 분석 결과 행동진단검사 문항의 내적 일치도 및 검사-재검사 신뢰도가 우수한 수준으로 나왔다. 요인분석결과 행동진단검사 대학생용은 3요인 구조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공인 타당도 분석 결과 또한 양호한 것으로 나왔다. 본 검사도구가 가정하는 이론적 가정인 대학생의 성격 및 행동에 대한 부정적 임상적 차원과 긍정적 적응차원간의 상관관계도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연구 문제 검증을 위해 구조 방정식 분석 결과 국내 대학생들에게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우울과 불안을 외적통제소재, 부적절감과 대인관계가 예측하였으며, 우울과 불안이 심화될수록 알코올남용이 증가하는 경로구조모형의 적합도가 허용할 수준으로 나왔다. 따라서 행동진단검사 자기보고용 검사 대학생용은 국내 대학생을 위한 포괄적 정신건강 선별검사로써 뿐만 아니라 관련 연구도구로써도 유용한 도구로 보인다. 본 연구의 의의, 제한점, 그리고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포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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