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전 질문 활동이 EFL학습자의 독해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The Effect of Pre-reading Questioning On EFL Learners’ Comprehension - For 3rd grade middle school students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 지도교수 이요안
- 발행년도 2012
- 학위수여년월 2012.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교육대학원 영어교육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47745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 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현 중학교 영어 학습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외국어의 4가지 영역 중 읽기 학습을 중요시 하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그 중요성과 학습 비중에 비해 읽기 영역은 학교에서 전통적인 GTM(Grammar-Translation Method)의 교수 학습 방법으로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습자의 적극적인 FL 읽기 학습 참여를 위해서는 읽기 전, 중, 후 학습의 활동의 영역을 다양화 하여 교사가 제공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따라서 읽기 중과 읽기 후 활동은 비중이 가장 크고 중요시 되고 있지만, 읽기 전 학습은 단편적인 어휘와 관련 문법학습을 하는 정도로만 고려 되어 왔기 때문에, 학습자가 읽기를 하기 전에 텍스트 내용 자체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와 태도를 길러주기가 어렵다.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인 인지활동을 위해서는 텍스트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추론해보고, 예측해 보는 활동이 중요하다. 이는 학습자에게 특정 주제에 관한 관련 배경지식을 쌓게 해주거나 이미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을 활성화 시켜 학습자에게 글을 읽고자 하는 목적과 긍정적인 태도를 수립하고, 교사가 내용의 주제와 글의 구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자에게 가독성을 높이고 독해력 향상에 기여함을 꾀한다. 학습자의 적극적인 인지 활동을 요구하는 배경지식의 활용을 효과적으로 학습하기 위해서 학습자에게 추론과 예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읽기 전 활동 중 질문활동을 본 연구의 주제로 설정하였고, 학습자의 수준별로 읽기 전 질문활동이 독해력 향상에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대전 소재의 한 중학교 3학년 10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59명의 통제집단과 44명의 실험집단을 나누어 읽기 전 질문활동과 독해력 평가를 실시하였다. 또한 그 중 31명의 동질 집단으로 통제와 실험을 모두 실시하여 같은 집단 내에서는 어떤 영향을 받을 지에 대한 분석을 하였다. 설명문의 텍스트를 가지고 글의 지엽적인 내용을 묻는 객관식 3 문항과 글의 전체적인 구조와 주제를 묻는 주관식 4 문항을 가지고 실험하였다. 결과적으로 읽기 전 질문 활동은 중학교 3학년 학습자의 독해력 상승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쳤으며, 상, 중, 하위 그룹의 수준별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상위 집단에서는 읽기 전 질문활동이 독해력 상승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하지만 중위와 하위 그룹에서, 특히, 중위 그룹에서 읽기 전 질문활동이 독해력 점수 상승에 기여를 하였고, 문항종류별로 분석한 결과, 지엽적인 정보를 묻는 객관식 문항보다는 글의 구조와 주제를 묻는 주관식 문항에서 특히 더 점수가 높게 나왔다. 이 연구는 수준별 학교 현장에서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독해력 평가 기준을 제시해야 함을 보여준다. 또한 학습자의 기억회상능력을 높여 주는 배경지식의 활성화는 읽기 전 질문 활동을 통하여 교수-학습할 수 있고, 학습자의 독해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more초록/요약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re-reading questions on the English reading comprehension levels of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and to find effective pre-reading questioning activities for various reading levels and abilities, so that this study can help students comprehend English texts more effectively. For this purpose, two out of four groups of subjects with the same reading ability were presented pre-reading questioning activities. The other two out of four groups were not given any pre-reading activity. And one group who were presented pre-questioning activity, were asked to perform another control activity again to compare same group's progress degree. After the activity, the four groups were tested on the reading comprehension. The result was that the two experimental groups who were given the pre-reading questioning activity achieved higher scores than the control group. While looking for the most appropriate pre-reading questioning activities for students' level, it appeared that pre-questioning activities were more effective for the middle-level students and lower-level students than high-level students. In conclusion, pre-reading questioning activity had positive effects on the enhancement of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reading comprehension ability, therefore using pre-reading questioning activity, especially for middle and lower-level students, to activate students' schema is a valuable tool for reading i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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