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한국 근 · 현대사’ 수업을 위한 미술자료 활용 방안 : - Ⅲ.1.「일제의 침략과 민족의 수난」단원을 중심으로 -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 지도교수 백인호
- 발행년도 2010
- 학위수여년월 2010.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교육대학원 역사교육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46336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역사 수업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자료들은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수업 내용을 보다 풍부하게 할 수 있다. 교과서의 내용과 더불어 학습 내용의 심화를 가져올 수 있는 여러 자료들 중에서 본 연구에서는 미술자료에 주목하였다. 미술자료는 문자로 된 서술과 마찬가지로 역사적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하나의 텍스트로서 인간의 활동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산물이라는 점에서 역사 수업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미술자료는 학생들의 다양한 인지 방식을 발달시켜주고, 감정이입적 역사 이해를 촉진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시켜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사는 수업 내용에 따라 적절하게 미술자료를 선정하여 설명 보조자료, 주제 학습, 탐구 학습 등에 활용하여 다양한 수업 방식을 구상할 수 있다. 다음으로 고등학교 근 ․ 현대사 교과서의 Ⅲ.1.「일제의 침략과 민족의 수난」단원의 미술자료를 양적 ․ 질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미술자료의 활용이 양적으로 미비하고, 내용적으로 미술자료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였다. 분석을 통해 미술자료의 게재 수를 늘려 학생들에게 미술자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해석적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시사점을 얻었다. 미술자료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보조 자료와 주(主) 자료로 분류하여 활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미술자료가 수업의 보조 자료로 활용될 때는 교사의 설명을 뒷받침하거나 보충해주는 역할을 주로 하고, 주 자료로 활용될 때는 학생들의 감정이입과 해석을 유도하여 학습의 심화를 가져올 수 있다. 교사는 적절한 발문을 통해 학생들을 이끌고, 미술자료의 제작 목적이나 의도 등을 설명함으로써 미술자료를 다양한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본 연구는 한국 근 ․ 현대사의 일부분을 대상으로 분석이 이루어졌다는 점과 활용 방안을 학교 현장에 적용해 보지 못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한계점이 새로운 실마리가 되어 미술자료의 활용의 구체적 방안과 실제적인 적용에 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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