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 의사소통양식, 가족응집력, 스트레스가 청소년의 외톨이 성향에 미치는 영향 : 다문화가정과 일문화가정의 비교
- 주제(키워드) 다문화 , 외톨이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 지도교수 조긍호
- 발행년도 2010
- 학위수여년월 2010. 2
- 학위명 석사
- 학과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45697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의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초록/요약
본 연구는 일문화가정 자녀와 다문화가정 자녀를 중심으로, 부모-자녀 의사소통양식과 가족응집력 그리고 스트레스가 청소년의 외톨이 성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부적응현상 중 하나이지만, 왕따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관찰되지 않는 외톨이에 대한 접근과 이해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12세 이상의 일문화가정 자녀와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였다. 서울, 경기, 인천, 충북 등에 위치한 초, 중학교 중 다문화가정 자녀가 재학하는 학교를 선정하여 12세에서 16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를 기술통계 분석, 상관분석, 독립표본 t-검정, 단계적 중다회귀분석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통계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문화가정 자녀와 다문화가정 자녀의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양식과 외톨이 성향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양식 수준이 높을수록 외톨이 성향 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집단 간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양식 수준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일문화가정 자녀와 다문화가정 자녀의 가족응집력과 외톨이 성향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가족응집력이 높을수록 외톨이 성향 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집단 간 가족응집력 수준의 차이는 없었다. 셋째, 일문화가정 자녀와 다문화가정 자녀의 스트레스와 외톨이 성향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일문화가정 자녀는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외톨이 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두 집단 간 스트레스 수준의 차이는 없었다. 넷째, 일문화가정 자녀와 다문화가정 자녀의 외톨이 성향의 수준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일문화가정 자녀의 경우 외톨이 성향을 예측하는 변인으로는 부-자녀간 의사소통 양식, 스트레스 그리고 가족응집력이 나타난데 반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경우 외톨이 성향을 예측하는 변인으로는 가족응집력만이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시사점을 제시하고, 연구의 제한점 및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more초록/요약
This study aimed to observe forms of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and family cohesion, and effects stress has on solitary tendencies of adolescents focusing on children of mono-cultural families and multicultural families. Through this, the study was conducted with the focus of approaching and enhancing understanding of solitary behavior, which is one of mal-adaptation phenomenon but not as easily observed as a black sheep.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children in mono-cultural and multicultural families, ages 12 and older. Schools attended by children of mono-cultural and multicultural families, located in Seoul, Gyeonggi, Incheon, and Chungbuk were selected and gathered information by conducting a survey with adolescents between the age 12 and 16 as subjects of study, and the gathered information were statistically analyzed using descriptive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independent samples t tes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whe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style and solitary tendencies of children in mono-cultural an multicultural families was observed,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the level of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style, the lower was their solitary tendencies, and no differences were found in level of parent-child communication style between the two groups. Second, when relationship between family cohesion and solitary tendencies of children in mono-cultural and multicultural families was observed,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the family cohesion, the lower was the level of solitary tendencies, and no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level of family cohesion between both groups. Third, when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solitary tendencies of children in mono-cultural an multicultural families were observed, children in mono-cultural families showed a greater solitary tendencies with more stress, but no correlation was found in children in multicultural families. Also,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level of stress between the two groups Fourth, no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level of solitary tendencies between children in mono-cultural and multicultural families. However, while father-child communication style, stress, and family cohesion was found to be variables that predict solitary tendencies in children belonging to mono-cultural families, only family cohesion was seen as a variable that predict solitary tendencies in children of multicultural families. Last, significance and suggestions of this study were presented, and limitations and proposals were made for further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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