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oetic Imagination in William Blake''s Early Poetry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대학원
- 지도교수 박상기
- 발행년도 2008
- 학위수여년월 2008.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영어영문학과
- 식별자(기타) 000000108487
- 본문언어 영어
목차
William Blake is an English Romantic poet who believes that the world will be changed and the ideal world will be built when the new value system is created through the Imagination in the individual mind not through the radical Revolution. He reflects the social reality, portraying the symbols of Innocence destroyed by Experience and suggests that the ideal Utopia will be realized and the dark side of reality will be overcome through the personal Imagination and self-awakening rather than temporal physical reformation. For him, the Imagination is a gateway to Utopia and what gives a transcendental freedom by unifying the conflicts between the contraries such as Innocence & Experience, Love & Hatred and Good & Evil.
Blake tries to expand the readers’ Imagination by inspiring infinite meanings to the smallest symbols such as running water, lambs, pebble, clay, flower and tiger which can be easily encountered in nature. Through Blake’s unique poetic technique, their meanings expand and reveal some concrete truth. The most significant feature in Blake’s poetic symbols is the symbols are not stationary in one poem but reappear in other poems repeatedly and create new meanings through the relation with other symbols. Especially, when the symbols move across the Innocence and Experience, they change their nature as completely different ones and arouse the dynamic Imagination. Moreover, when the symbols change their nature in the engravings and the images of the poems and their engravings show totally different aspects, the sensational irony is created. In this way, the poems and the engravings interact with each other expanding the meaning and finally reveal Blake’s world view through the irony.
Chapter I will deal with the dark side of the reality of the age of Revolution and Blake’s skepticism toward the physical Revolution. In Blake’s poetry, such images of “night,” “darkness,” “sleeping” and “underground world” symbolize the word of Experience where the “five senses” and cognitive power are closed and paralyzed. When the world of “Urizen,” the opposite meaning of the Desire and Energy, and the “mind forge’d manacle” which imprison one’s own self are broken down through the individual Imagination, the contradiction of the reality is overcome.
Chapter II shows the way the tension of the contraries is dissolved through the symbols’ bold shift across the contraries breaking down the barrier of the contraries. When the typical pastoral images are overturned, the border of Good and Evil disappears. The conflicts of between Love and Hatred and Destructiveness and Fear are dissolved in the peaceful visual images of the Engravings. Through the infinite Imagination gives the transcendental freedom beyond the contraries.
목차
블레이크는 사회적 혁명의 시기에 사회개혁을 위한 노력으로서 급진적인 혁명 세력으로서의 참여가 아니라 상상력 통해 새로운 가치 체계를 이루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던 낭만주의 시인이었다. 순수의 상징물들이 경험의 노래에서 파괴되어 가는 사회적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였으며 그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이상세계로 갈 수 있는 출구는 물리적 혁명이 아니라 개인의 상상력에 있다고 믿었다. 그에게 있어서 상상력은 그가 추구하였던 이상세계로 갈 수 있는 통로일 뿐 아니라, 순수와 경험, 사랑과 미움, 선과 악 등의 대립의 갈등을 넘어서 초월적인 자유를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블레이크는 하나의 작은 상징물들에도 무한한 의미를 불어넣음으로써 독자에게도 상상의 공간을 점차 넓혀나가도록 하였다. 그의 시에 등장하는 상징물들은 자연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흐르는 물, 양떼들, 조약돌, 꽃, 호랑이, 양 등의 아주 흔한 것들이지만, 블레이크의 독특한 시적 기법에 의해서 그 의미들이 확장되어 나가면서 구체적인 진실들을 드러내게 된다. 블레이크 시의 특징은 하나의 상징물이 한 편의 시 안에 고정 되어 있지 않고 다른 시에도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 다른 상징물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새로운 의미들을 창조해내는 것인데, 특히 순수와 경험의 대립된 영역을 넘나들면서 전혀 다른 본질의 상징물로 변화되고 그 의미들이 충돌할 때 역동적인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시에서의 상징물들이 다시 그의 판화에서도 새로운 양상으로 변화해 가면서 혹은 시와 그림이 전혀 다른 양상을 띄면서 새로운 아이러니를 또다시 창조해낸다. 그의 시와 그림은 서로의 상호 작용 속에서 그 의미들이 새롭게 확장되어가고 그 확장된 의미들 속에 블레이크의 세계관이 구체적 의미로 다가오게 된다.
제 1장에서는 혁명과 변화의 시기였지만 어두운 사회적 현실을 그대로 그려냄으로써 물리적 혁명에 대한 회의감과 밤, 어둠, 잠, 지하세계로 상징되는 감각과 인식이 마비된 세계를 극복할 수 있을 때 현실의 모순을 극복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것은 결국 부분적이고 일시적인 개혁을 통해서가 아닌 개인의 창조적 상상력을 통하여 이성과 대립되는 개념의 욕망과 에너지를 가두는 마음의 감옥에서 스스로 벗어났을 때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제 2장에서는 순수와 경험의 세계를 넘나드는 상징물들을 통하여 대립된 것들의 경계를 무너뜨림으로써 어떻게 대립의 긴장을 해소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전형적인 목가적인 풍경을 뒤집으면서 선과 악의 경계가 사라지게 되고, 시에 등장하는 사랑과 미움, 파괴성과 두려움의 갈등은 그의 그림에서 해소되고 무한한 상상의 세계에서 대립을 넘어선 초월적인 자유를 느끼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