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보도의 권력구조와 담론 : 비판적 담론 분석을 통한 해결 담론의 가능성
- 주제어 (키워드) 기후위기 , 언론 보도 , 비판적 담론분석 , 상징 권력 , 사회적 상상력 , 해결 담론 , 재정치화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 지도교수 서수민
- 발행년도 2025
- 학위수여년월 2025.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언론정보
- 실제 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82120
- UCI I804:11029-000000082120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 보호를 받습니다.
초록 (요약문)
기후보도의 권력구조와 담론 비판적 담론 분석을 통한 해결 담론의 가능성 본 연구는 한국 언론의 기후위기 보도에서 특정 해결 방식과 주체가 반복적으로 승인되고, 그 외의 가능성은 구조적으로 배제되는 담론 구조에 주목한다. 기후위기가 단지 환경적 현상이 아니라 사회적·정치적 구성물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언론 보도의 담론 형성과 권력 작동 방식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페어클러프의 비판적 담론분석 틀을 적용하였으며, 부르디외의 상징 권력 개념과 테일러의 사회적 상상력 개념을 이론적 기반으로 삼았다. 연구 자료는 2022년 부터 2025년까지의 중앙일보와 경향신문의 기후위기 관련 사설 및 기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총 500여 건의 기사 중 텍스트 구조, 담론 실천, 사회문화적 실천 차원 에서의 패턴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언론은 ‘위기-기술해결-기업과 국가 중심’ 의 순환 담론을 구성하며 구조적 원인 분석과 다양한 해법 논의는 배제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해결 담론은 기술적 접근에 집중되어 있으며, 감축 목표나 기후위기 적응 문제와 미래세대나 시민사회 같은 다른 주체는 수동적으로 재현되거나 가시화 되지 않았다. 이는 언론이 사회적 상상력의 경계를 고정시키는 권력 주체로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언론이 기후위기 담론 형성 과정에서 수행하는 상징 권력의 구조를 드러냄으로써, 확장된 해법 구성과 대안 담론 형성을 위한 언론의 역할 재정립 필요성을 제기한다. 더 나아가 기후위기의 복합성과 불평등 구조 등을 정치적 쟁점으로 다시 환기시키고, 다양한 사회적 선택지를 공론장에서 논의 가능하게 만드는 ‘재정치화’의 시도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제시어: 기후위기, 언론 보도, 비판적 담론분석, 상징 권력, 사회적 상상력, 해결 담론, 재정치화
more목차
제1장 서론1
1.1 연구 배경 및 문제 제기1
1.2 연구 목적 및 연구 질문5
제2장 이론적 배경 8
2.1 기후위기 보도의 특징과 한계8
2.2 상징 권력을 통한 담론의 배제11
2.3 비판적 담론 분석(CDA)의 이론과 적용 13
2.3.1. 비판적 담론 분석 이론 13
2.3.2. 비판적 담론 분석 적용16
2.4 사회적 상상력과 대안 담론의 가능성19
제3장 연구 방법23
3.1 연구 대상 및 자료 수집23
3.2 연구 방법24
제4장 분석 결과28
4.1. 재난위기의 담론적 구성29
4.2. 해결 담론의 협소성38
4.2.1. 해결 수단의 구성 39
4.2.2. 해결 주체의 구성 55
1) 기업 중심 담론 55
2) 국가 중심 담론 65
3) 미래세대 담론 73
4.3. 해결 담론의 가능성83
4.3.1. 위기 상황의 재정치화84
4.3.2. 상징권력 분배와 사회적 상상력의 확장 88
제5장 논의 및 결론 94
5.1. 주요 결과94
5.2. 의의 및 시사점 100
5.3. 연구의 한계104
제6장 참고문헌 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