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론의 근본토대로서의 시간개념 : 칸트 순수이성비판을 중심으로
The Concept of Time as the fundamental Foundation of Phenomenology : Focusing on Kant's Critique of Pure Reason
- 주제어 (키워드) 시간 , 감성 , 선험적 통각 , 상상력 , 선험적 시간규정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 지도교수 박병준
- 발행년도 2025
- 학위수여년월 2025.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신학대학원 철학
- 실제 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81857
- UCI I804:11029-000000081857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 보호를 받습니다.
초록 (요약문)
Abstract The entire system of Kant's Critique of Pure Reason is a theory that explains the possibility of an a priori synthetic unity concerning empirical judgments with concrete content, not only the necessity according to logical form, of all cognition about the things that are 'given' to us as presented in 'time.' This paper aims to elucidate the concept of time involved in the three levels of cognitive faculties in Kant's Critique of Pure Reason and to explore the significance of temporality in transcendental philosophy. The so-called 'phenomenalism' supported by the Critique of Pure Reason can only be understood through the mediation of the concept of time. The principles and unity of the entire system of transcendental philosophy are ultimately oriented toward self-consciousness, and even the unity of apperception is subordinated to the temporal condition called inner sense. We will understand how the ideality of this time serves as a fundamental basis for establishing the certainty and objectivity of all empirical cognition. Kant presents three fundamental sources of the mind: sensibility, imagination, and apperception. We aim to specifically explore how time intervenes in each cognitive faculty, and conversely, how the cognitive faculties reference the representation of time as a rule in each case. Thus, 1. In the "Transcendental Aesthetic," the ideality of time as a phenomenon elucidates that it has empirical reality as cognition of objects. 2. Imagination, which presents representations according to certain rules even without the presence of objects, will be understood as a function that a priori determines sensibility according to time, the form of sensibility, in accordance with the unity of apperception. Imagination performs a transcendental function mediating between the representation of objects as phenomena and the representation of concepts according to the unity of apperception. Therefore, in the final chapter, 3. Attention will be given to the schematizing function as a transcendental temporal determination mediating these, confirming that the source of the possibility of transcendental philosophy is based on the a priori concept of time as inner sense. Keywords: time, sensibility transcendental apperception, imagination, transcendental temporal determination (schematizing function)
more초록 (요약문)
순수이성비판의 전 체계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사물에 관한 모든 인식이 ‘시간상’ 에 주어진 것으로서 논리적 형식에 따른 필연성만이 아니라 구체적인 내용을 지닌 경험 판단들에 관한 아프리오리한 종합적 통일의 가능성을 해명하는 이론이다. 본 글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서 세 층위의 인식 능력들에 관여하는 시간개념을 해명하고 선험철학에서 시간성이 차지하는 의미를 조망하고자 작성되었다. 순수이성비판이 지지하는 소위 ‘현상론’은 시간개념을 매개로 해서만 선험적 인식의 본성들이 통 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선험철학의 전 체계의 원리와 통일성의 관점들은 최종적으로 자기의식에 전향되어 있고, 통각의 통일조차 그때마다 내감이라고 부르는 시간적 조건 에 종속한다. 우리는 이 시간의 관념성이 어떻게 모든 경험적 인식의 확실성 및 객관성 을 성립하는 데 근본토대가 되는지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칸트가 제시하는 마음의 세 근원적 원천은 감관, 상상력, 통각이다. 각 인식 능력들에 따라서 시간이 어떻게 개입하고, 반대로 인식 능력들은 그때마다 어떻게 시간표상을 하 나의 규칙으로 참조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모색하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1. ｢감성론｣에서 는 현상으로서의 시간의 관념성이 객관의 인식을 현실로 갖는 경험적 실재성임을 해명 한다. 2. 대상의 현존 없이도 표상들을 일정한 규칙들에 따라서 현시하는 상상력은 통 각의 통일에 일치하여 감성의 형식인 시간에 기초하여 감관을 아프리오리하게 규정하는 기능임을 이해할 것이다. 상상력은 현상으로서의 대상의 표상과 통각의 통일에 따른 개 념의 표상을 매개하는 선험적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므로 마지막 장에서 3. 이들을 매 개하는 선험적 시간규정으로서의 도식기능에 주목하면서 선험철학의 가능성의 원천이 내감의 아프리오리한 시간개념에 기초하고 있음을 확인할 것이다. 주제어 : 시간, 감성, 선험적 통각, 상상력, 선험적 시간규정 (도식기능)
more목차
국문초록 i
목차 ii
Ⅰ. 서언1
Ⅱ. 감성의 형식으로서의 시간 9
Ⅲ. 상상력과 시간 21
1. 자기의식과 시간24
2. 생산적 상상력과 시간 30
Ⅳ. 도식기능으로서의 시간 35
Ⅴ. 결어 44
참고문헌48
Abstract 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