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의 환상적 이미지 아바타 경험, 메타버스 관계성, 자기실재감이 오프라인 대인관계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Fantastical Avatar Experiences in ZEPETO, Metaverse relatedness, and Self-Presence on Offline Interpersonal Relationship Efficacy
- 주제어 (키워드) 메타버스 , 제페토 , 환상적 아바타 , 자기결정성 , 관계성 , 자기실재감 , 대인관계효능감 , 프로테우스 효과 , Metaverse , Zepeto , Fantastical avatar , self-determination theory , Relate dness , self presence , Interpersonal relationship efficacy , Proteus effect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이수영
- 발행년도 2025
- 학위수여년월 2025.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신문방송학과
- 실제 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79736
- UCI I804:11029-000000079736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 보호를 받습니다.
초록 (요약문)
본 연구는 제페토에서 환상적 이미지의 아바타 이용자들의 경험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형성한 심리적 자본과 사회적 자본이 오프라인에서의 대인관계 향상과 같은 긍정적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용자들이 환상적 아바타로 활동하며 갖게 되는 경험을 아바타 꾸미기 활동, 창조적활동에 대한 사회적 지지, 공동체 의식, 소셜라이징 및 관계형성과 같이 총 4가지의 하부개념으로 구분하였다. 이러한 각 경험이 메타버스 관계성의 욕구를 높이게 될 시, 타인과 더 가까워지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내재적 동기로 인 해 현실에서 관계 형성을 더 쉽게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대인관계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다. 이때 제페토라는 가상공간에서의 경험이 대인관계효능감과 같은 현실 공간에서의 긍정적인 태도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메타버스 관계성이라는 욕구가 이 사이를 매개하는 매개효과를 지닐 것인지를 검증하였다. 더 나아가, 아바타라는 ‘디지털 자아’를 자기 자신이라 인식하는 자기 실재감의 수준에 따라 관계성이 오프라인 대인관계효능감에 영향을 조절하는지 에 대한 자기 실재감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때 자기실재감이 메타버스 관계성과 오프라 인 대인관계효능감 간의 관계를 조절한다면, 메타버스 관계성의 매개효과도 자기실재감의 정도 에 따라 조절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조절된 매개효과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앞선 논의를 구체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최근 6개월 내 제페토 이용자 중 환상적 이미지의 아바타를 활용하고 있는 성인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시행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빈 도분석, 기술 통계, 탐색적 요인분석, 상관관계 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Process Macro를 진행하 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탐색적 요인분석 과정에서 환상적 이 미지 아바타의 4가지 하부개념 중 공동체 의식 및 소셜라이징 및 관계형성이 하나로 묶여졌기 에 ‘공동체 의식 및 소셜라이징’이란 개념으로 새로 명명했다. 이에 환상적 아바타 경험의 3가 지 하부개념 중 아바타 꾸미기 활동과 공동체 의식 및 소셜라이징은 오프라인 대인관계효능감 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공동체 의식 및 소셜라이징과 창조적활동에 대한 사회적 지지는 메타버스 관계성 정(+)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메타버스 관계성의 매개효과는 환상적 아바타 경험의 세 가지 하부개념 모두 오프라인 대인관계 간의 관계에서도 유의미한 것 으로 나타났다. 종합해보자면, 환상적 아바타 경험의 세 가지 하부개념 모두 오프라인 대인관계효능감 간의 관계에서 메타버스 관계성이라는 사회적 관계 추구의 심리적 기제가 이 사이를 강하게 매개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페토에서의 긍정적 경험이 사회에서 소속감을 부여받고 다른 유저와 가 까워지고자 하는 욕구를 높였으며 이는 현실 공간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 용자가 아바타를 얼마나 자기로 인지하는지에 따라서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으며, 높은 자기실 재감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오프라인에서의 대인관계효능감 또한 높아진다는 사실을 파악하였 다. 즉, 환상적 아바타를 통한 온라인에서의 긍정적 사회적 및 심리적 자본 형성이 오프라인에 서 지속될 수 있다는 사실을 검증했으며,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이 아바타를 통한 개인의 정체 성 형성, 확장뿐만 아니라 현실에서의 사회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긍정적 기능을 강조하였다.
more초록 (요약문)
This study explored whether fantastical avatar experiences in ZEPETO could help users build psychological and social capital, ultimately leading to positive outcomes such as improved offline interpersonal relationship efficacy. The study examined four aspects of avatar-related experiences—avatar customizing activities, social support for creative activities, sense of community, socializing and relation—and their connection to the need for metaverse relatedness, investigating its mediating effect on interpersonal relationship efficacy. Additionally, it analyzed whether the level of self-presence moder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metaverse relatedness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efficacy. The findings showed that avatar customizing activities and sense of community and socializing positively impacted offline interpersonal relationship efficacy, moreover sense of community and socializing and social support for creative activities positively influenced metaverse relatedness. Metaverse relatedness demonstrated a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between fantastical avatar experiences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efficacy. Furthermore, self-presence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metaverse relatedness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efficacy. In conclusion, fantastical avatar experiences enhance offline interpersonal relationship efficacy through the psychological mechanism of metaverse relatedness, with the effect being stronger for users who perceive their avatars as extensions of themselves. This suggests that the metaverse can play a positive role in fostering not only personal identity formation but also social connectedness in real-life contexts.
more목차
1. 서론1
1) 연구배경 및 연구목적 1
2. 이론적 배경5
1)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5
2) 메타버스 아바타 이미지 유형 6
(1) 환상적 이미지 아바타 개념과 연구의 필요성8
3) 제페토 내 환상적 이미지 아바타의 경험 11
4) 메타버스 관계성16
5) 자기실재감 19
(1) 프로테우스 효과 21
6) 오프라인 대인관계효능감 22
3. 연구 문제 및 연구 가설25
4. 연구방법 27
1) 표집 및 분석29
(1) 분석방법 29
(2) 설문 문항 구성을 위한 사전 인터뷰 29
2) 주요변인 측정 32
(1) 제페토 내 환상적 이미지 아바타의 경험32
(2) 메타버스 관계성 35
(3) 자기실재감36
(4) 오프라인 대인관계효능감 37
3) 통제 변인 39
4) 변인 간 상관관계 분석 39
5. 연구결과41
1) 제페토 내 환상적 아바타 경험과 오프라인 대인관계효능감의 관계 41
2) 제페토 내 환상적 아바타 경험과 메타버스 관계성의 관계 43
3) 메타버스 관계성과 오프라인 대인관계효능감의 관계45
4) 메타버스 관계성의 매개효과 검증 46
5) 자기실재감의 조절효과 검증결과51
6. 결론 및 한계점55
1) 연구결과 요약 55
2) 결론 및 함의57
3) 연구의 한계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60
7. 참고문헌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