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주요우울장애 : 공통요인 및 병리특정적 요인의 또래관계 문제에 대한 예측 타당도 탐구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nd Major Depressive Disorder: Exploring the Predictive Validity of the Common Factor and Pathology-Specific Factors for Peer Relationship Problems
- 주제어 (키워드) ADHD-MDD 공동요인 구조 , ADHD-MDD 공통 요인 , ADHD 고유 요인 , MDD 고유 요인 , 또래관계 내재화 문제 , 또래관계 외현화 문제 , 탐색적 쌍요인 구조방정식 모형 , ADHD-MDD common factor structure , ADHD-MDD common factor , ADHD-specific factor , MDD-specific factor , internalizing problems in peer relationships , externalizing problems in peer relationships , exploratory bifactor structural equation model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김현식
- 발행년도 2024
- 학위수여년월 2024.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심리학과
- 실제 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79171
- UCI I804:11029-000000079171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 보호를 받습니다.
초록 (요약문)
본 연구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주요우울장애의 공동 요인 구조를 탐구하고, 구조에서 밝혀진 두 병리의 공통 요인 및 고유 요인의 또래관계 문제에 대한 예측도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을 위해 미국 Stony Brook 대학병원의 정신과에 외래환자로 내원한 아동 및 청소년 1,278명의 평가기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데이터는 CASI-4R, 또래관계 문제에 대한 부모의 보고를 통해 수집되었으며, 또래관계 문제는 탐색적 요인분석(EFA)과 확인적 요인분석(CFA)을 통해 내재화 문제 및 외현화 문제로 모델링 되었다. 자료의 분석은 SPSS 23.0과 Mplus 7.0을 통해 실시되었으며, 최종 모형은 탐색적 쌍요인 구조 방정식 모형(Bi-ESEM)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탐색적 쌍요인 분석(EBFA)을 사용하여 ADHD와 MDD의 공동 요인 구조를 탐색한 결과, p 요인과 유사한 속성을 지닌 공통 요인과, ‘부주의-특정요인’, ‘우울-특정요인’, ‘과잉행동-특정요인’으로 구성된 3개의 고유 요인이 도출되었다. 한편, Bi-ESEM의 측정모형에서는 세번째 특정요인이 ‘충동성-특정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ADHD와 MDD의 공통요인과 각 병리의 고유 요인이 또래관계 문제(내재화, 외현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부주의-특정요인’, ‘우울-특정요인’, ‘충동성-특정요인’만 또래관계 내재화 문제를 정적으로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또한 또래관계 외현화 문제에 대해서는 공통요인과 ‘충동성-특정요인’이 정적으로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ADHD와 MDD의 공동 요인 구조를 탐구하여 이들의 동반이환과 혼합구조 증상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점에서 함의를 갖는다. 또한, 공통요인에 발견됨에 따라 ADHD와 MDD에 대한 심리평가시 공통요인이 고려된 차원적 접근이 필요함이 시사된다. 더불어 또래관계 문제에 대한 예측력까지 살펴, 구체적으로 ADHD와 MDD의 어떠한 증상들이 또래관계 문제를 발생하게 하는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또래관계 문제의 예방이나 개입을 위한 하나의 치료적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함의를 갖는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한계점과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
more초록 (요약문)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common factor structure of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and 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and to examine the predictive validity of the common factor and unique factors of the two pathologies on peer relationship problems. Evaluation records of 1,278 children and adolescents who visited the psychiatric department at Stony Brook University Hospital in the United States as outpatients were analyzed retrospectively. The data used in this study were collected through CASI-4R and parent reports on peer relationship problems. Peer relationship problems were modeled as internalizing problems and externalizing problems through exploratory factor analysis (EFA)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 The current study utilized exploratory bifactor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Bi-ESEM) to analyze the data.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after exploring the joint factor structure of ADHD and MDD using exploratory bifactor analysis (EBFA), a common factor that is similar to the properties of the p factor as well as three unique factors consisting of 'inattention-specific factor', 'depression-specific factor', and ‘hyperactivity-specific factor’ were derived. Meanwhile, in Bi-ESEM’s measurement model, the third specific factor came out to be ‘impulsivity-specific factor’ instead of ‘hyperactivity-specific factor’. Second, examining the impact of the common factor and unique factors of each pathology on peer relationship problems (i.e., internalization, externalization) revealed that only 'inattention-specific factor', 'depression-specific factor', and 'impulsivity-specific factor' significantly predicted internalizing problems in peer relationship. In addition, the common factor and ‘impulsivity-specific factor’ were significant and positive predictors of externalizing problems in peer relationship. These findings have implications in that they improved the understanding of ADHD-MDD comorbidity and its mixed symptom structure by exploring the common factor structure. In terms of clinical implication, the discovery of a common factor suggests that a dimensional approach that takes the common factor into account is necessary when conducting psychological evaluations for ADHD and MDD. In addition, the current study provides therapeutic direction for peer relationships. Further limitations and future directions related to these results are discussed.
more목차
I. 서론 1
1.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1
II. 이론적 배경 8
1. ADHD 8
1) ADHD 정의 및 증상 8
2) ADHD의 동반이환 9
2. MDD 11
3. ADHD와 MDD의 높은 공병률 및 상관 13
4. ADHD와 MDD 공병 메커니즘 및 공통요인 14
5. ADHD 고유 요인 및 MDD 고유 요인 17
6. ADHD와 MDD의 공병과 또래관계와의 관계 20
7. ADHD와 MDD의 공통요인과 또래관계와의 관계 22
8. ADHD 고유 요인, MDD 고유 요인, 그리고 또래관계와의 관계 24
III. 연구문제 및 가설 27
1. 연구문제 27
2. 연구모형 28
IV. 연구방법 및 절차 31
1. 참가자 31
2. 측정도구 32
1) ADHD와 MDD 증상 32
(1) 아동 및 청소년 증상 인벤토리(Child & Adolescent Symptom Inventory-4R: CASI-4R) 32
2) 또래관계 문제 34
(1) 부모 보고 (Parent Questionnaire) 34
3. 분석 35
V. 연구 결과 39
1. 인구통계학적 특성 39
2. ADHD와 MDD의 EBFA 분석 결과 42
3. 또래관계 문제 EFA 및 CFA 47
1) EFA 47
2) CFA 49
4. Bi-ESEM 분석 50
1) 측정모형 50
2) 구조모형 53
VI. 논의 55
1. ADHD와 MDD의 공동요인구조(joint factor structure) 56
1) ADHD와 MDD의 공통요인 및 그 구조 56
2) ADHD와 MDD의 고유요인 및 그 구조 58
2. ADHD와 MDD의 공통요인 및 고유요인의 또래관계문제(내재화, 외현화)에 대한 타당도 65
1) 또래관계 내재화 문제에 대한 예측 타당도 65
2) 또래관계 외현화 문제에 대한 예측 타당도 70
3. 연구의 의의 및 임상적 함의점 74
4. 한계점 및 제언 75
참고문헌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