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被X+하다/되다’의 형태와 의미
‘被X+hata/tøta’の形態と意味
- 주제어 (키워드) 한자어 , 동사 파생 접미사 , 능동 , 피동 , 이중 피동 , 형태 , 의미; 漢字語 , 動詞派生接尾辞 , 能動 , 受動 , 二重受動 , 形態 , 意味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황화상
- 발행년도 2024
- 학위수여년월 2024.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 실제 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78842
- UCI I804:11029-000000078842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 보호를 받습니다.
초록 (요약문)
본 연구는 한자어 ‘被X’에 고유어 ‘-하다/-되다’가 결합한 ‘被X하다/被X되다’를 대상으로 ‘被X’의 ‘-하다/-되다’ 결합 양상을 토대로 사전적 의미와 실제 사용 의미를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2장은 ‘被X+하다/되다의 어휘적 성격을 탐구한 장으로 ‘被X+하다’와 ‘被X+되다’에 나누어서 논의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被X하다’의 ‘被X’는 서술성 명사 가운데 동작성 명사지만, 일반적인 서술성 명사와 다르며, 단어에 따라 어근인 ‘被X’보다 ‘-하다’가 더 강한 성격을 가지기 때문에 ‘被X+하다’를 ‘동작성 명사+하다’ 가운데 예외적인 것으로 보았다. ‘被X+되다’의 경우 ‘被X되다’를 구성하는 2가지의 요소들이 서로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또한 ‘被X되다’를 “파생 접미사가 붙어 만들어진 파생적 피동에 통사적 피동인 ‘-(아/어)지다’가 덧붙어 만들어진 표현”과 대등한 “어휘적으로 피동의 의미를 가지는 ‘被X’에 파생적 피동인 ‘-되다’가 덧붙어 만들어진 표현”으로 보아 이중 피동의 하위 부류 가운데 새로운 요소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어지는 3장은 ‘被X하다/被X되다’를 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형태를 기준으로 ‘被X+하다’류, ‘被X+되다’류, ‘被X+하다/되다’류에 나누어서 논의를 진행하였다. 논의를 통하여 ‘被X+하다’류는 ‘被’, ‘-하다’와 무관하게 ‘被X’ 한자어의 뜻으로 ‘被X하다’가 능동/피동의 의미를 가지는 것, ‘被X+되다’류는 ‘被X’ 한자어의 피동 의미와 무관하게 ‘-하다’가 결합하면 능동, ‘-되다’가 결합하면 피동과 같이 구별하는 것, ‘被X+하다/되다’류는 문장마다 능동/피동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는 것임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논의를 통하여 ‘被X하다/被X되다’의 사전적 의미와 실제 사용 의미를 비교함으로써 능동/피동 의미 차이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지적하고 앞선 연구에서 주목되지 못한 ‘被X하다/被X되다’의 성격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more초록 (요약문)
本稿は漢字語〈被X〉に固有語〈-hata/-tøta〉が結合した〈被Xhata/被Xtøta〉を対象に、〈被X〉の〈-hata/-tøta〉結合様相を基に、辞書上の意味と実際の使用意味を比較することを目的とした。 第二章は〈被X+hata/tøta〉の語彙的性格を探求した章として、〈被X+hata〉と〈被X+tøta〉に分けて議論を行った。その結果、〈被Xhata〉の〈被X〉は叙述性名詞の内で動作性名詞であるが、一般的な叙述性名詞と異なり、単語によっては語根である〈被X〉より〈-hata〉がより強い性格を持つため、〈被X+hata〉を〈動作性名詞+hata〉の中でも例外的なものと捉えた。〈被X+tøta〉の場合、〈被Xtøta〉を構成する二つの要素が互いに同じ意味を持っているものではなく、同じ機能を持っているものと捉えた。また、〈被Xtøta〉を《派生接尾辞が付いて作られた派生的受動に統辞的受動である〈-(a/eo)jita〉が付け加えられ作られた表現》と対等な《語彙的に受動の意味を持つ〈被X〉に派生的受動である〈-tøta〉が付け加えられ作られた表現》と捉え、二重受動の下位部類の内、新しい要素として規定する必要があると主張した。 続く第三章は〈被Xhata/被Xtøta〉を辞書に登録されている形態を基準に、〈被X+hata〉類、〈被X+tøta〉類、〈被X+hata/tøta〉類の三つの部類に分けて議論を行った。議論を通して〈被X+hata〉類は〈被〉、〈-hata〉と関係なく〈被X〉漢字語の意味で〈被Xhata〉が能動/受動の意味を持つもの、〈被X+tøta〉類は〈被X〉漢字語の受動の意味と関係なく〈-hata〉が結合すれば能動、〈-tøta〉が結合すれば受動のように区別するもの、〈被X+hata/tøta〉類は文章によって能動/受動を判断する必要があるものだと確認した。 以上の議論を通して、〈被Xhata/被Xtøta〉の辞書上の意味と実際の使用意味を比較することで、能動/受動の意味の違いによって起こりうる問題を指摘し、従来の研究では注目されなかった〈被Xhata/被Xtøta〉の性格を明らかにしようとした。
more목차
1. 서론 1
1.1. 연구 목적 1
1.2. 선행 연구 3
1.3. 연구 자료 및 연구 방법 5
2. ‘被X+하다/되다’의 어휘적 성격 14
2.1. ‘被X+하다’ 14
2.1.1. ‘서술성 명사+하다’ 14
2.1.2. ‘외래어+하다’ 16
2.1.3. ‘동작성 명사+하다’에서의 ‘被X하다’ 17
2.2. ‘被X+되다’ 18
2.2.1. 혼종 반복 18
2.2.2. 동의 중복과 의미 흡수 20
2.2.3. 이중 피동 24
2.2.4. 이중 피동에서의 ‘被X되다’ 26
3. ‘被X+하다/되다’의 목록과 의미 29
3.1. ‘被X+되다’류 29
3.1.1. 목록과 사전적 의미 29
3.1.2. 실제 사용 의미 30
3.2. ‘被X+하다/되다’류 33
3.2.1. 목록과 사전적 의미 33
3.2.2. 실제 사용 의미 40
3.3. ‘被X+하다’류 44
3.3.1. 목록과 사전적 의미 44
3.3.2. 실제 사용 의미 46
4. 결론 54
참고 문헌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