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land’s Ambivalence toward the US-China Rivalry in Southeast Asia : Identifying Domestic Factors
동남아에서 미-중 경쟁에 대한 태국의 양면성: 국내 요인 파악
- 주제어 (키워드) Southeast Asia , hedging strategy , Thailand , domestic , Thai military , regime type , Thai public , public sentiment , civil society , China , US. , 동남아시아 , 헤징 전략 , 태국 , 국내 유대성 , 태국 군사 , 대중 의견 , 중국 , 미국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 지도교수 손대권
- 발행년도 2023
- 학위수여년월 2023.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국제대학원 East Asian Studies (including Korean Studies)
- 실제 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76398
- UCI I804:11029-000000076398
- 본문언어 영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 보호를 받습니다.
초록 (요약문)
It is often said that most Southeast Asian countries have adopted a hedging strategy amid the Sino-U.S. strategic competition. One epitome is Thailand’s ambivalent foreign policy position. For instance, in the context of its alliance with the United States, Bangkok significantly increased its military expenditure specifically for the procurement of Chinese arms, notably at a time when Washington reduced its military assistance to Thailand in response to the political coup that occurred in 2014.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cause of Thailand's ambiguous foreign policy in the context of Sino-U.S. rivalry by focusing on the impact of political regime changes and the influence of the Thai public on its foreign policies. Previous studies explain the ambivalent foreign policy of Thailand with external factors such as the great powers’ foreign policies and the influence of regional integration (ASEAN). However, the impact of domestic politics on the country’s strategic hedging remains largely uncharted. This study attempts to fill the scholarly vacuum by exploring the impact of domestic factors. In particular, it argues that different regime types and the Thai public can greatly contribute to Thailand’s ambivalent foreign policy. On the one hand, the Thai military, although it has long maintained a strong relationship with the United States since the Cold War, sought to legitimize its rule by capitalizing on its relations with China, resulting in an ambiguous position towards the great power rivalry. On the other hand, the public in Thailand can influence government decisions, as seen in the China Belt Road Initiative projects and the Asian financial crisis in 1997.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makes the case that external factors alone cannot adequately expound Thailand’s foreign policy, and that only when the domestic factors of Thailand, including regime type and the public, are taken into consideration, can we fully understand Bangkok’s hedging strategy between Washington and Beijing.
more초록 (요약문)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중·미 전략적 경쟁 속에서 헤징 전략을 채택했다는 주장이 흔히 전해 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태국은 모호한 외교 정책 입장을 취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과의 동맹 관계에 있어 워싱턴이 2014년에 정치적 쿠데타에 대한 대응으로 군사 지원을 감소시키는 동안 태국 은 중국의 군수조달을 위해 군사 예산을 상당히 증가시켰다. 본 연구는 태국의 외교 정책에 있어 태국 의 정치 체제 변화 및 태국 대중의 영향에 초점을 맞춰 중·미 경쟁의 맥락에서 태국의 모호한 외교 정 책의 원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전 연구들은 태국의 모호한 외교 정책을 대국의 외교 정책 및 지역 통합(ASEAN)의 영향과 같은 대외 요인을 통해 설명하였다. 그러나 국내 정치가가 국가의 전략적 헤징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는 국내 요인의 영향을 탐구함으로써 학문적 공백을 메우고자 한다. 특히, 태국 의 다양한 정권 유형과 태국 대중이 태국의 모호한 외교 정책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 한 편으로, 태국 군은 냉전 이후 미국과 강력한 관계를 오래 유지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관계를 활용해 자신들의 지배를 합법화하여 대국 간의 경쟁에서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반면,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와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등에서 볼 수 있듯 태국 대중은 정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대외 요인만으로는 태국의 외교 정책을 충분히 설 명할 수 없으며, 태국의 정권 유형과 대중을 포함한 국내 요인을 고려할 때 워싱턴과 베이징 간의 방 콕의 헤징 전략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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