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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문제음주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Drinking problem and Depression among Middle-aged in Korea : Mediate Effect of Stress coping

초록 (요약문)

본 논문의 목적은 중년의 우울에 대한 문제음주의 영향력을 검증하고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우울에 미치는 매개효과를 검증 규명하는 것에 있다. 우리나라의 중년 즉 40~50대 인구는 2019년 기준, 전체 대비 32.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50세에서 59세 사이의 인구가 전 연령대 중 16.7%으로 가장 많았으며, 40세를 기점으로 고연령층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통계청, 2021). 따라서 중년의 삶의 질은 주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년의 삶은 가족과 사회로부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차원에서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건강을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년의 문제음주가 우울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주목하였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에서 실시한 조사자료 중 2021년 1,025명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신건강실태조사 원자료를 활용하여 SPSS20.0을 수행하였다. 중년의 문제음주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서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매개변수로 투입된 매개 회귀모형 분석을 수행하였다. 회귀분석 단계에서 독립변수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통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중년의 문제음주는 우울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년의 문제음주는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년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우울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중년의 문제음주로 인한 우울에 대해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중년의 문제음주로 인해 높아진 우울을 낮추는 연구를 진행함에 의의가 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중요성과 함께 문제음주 및 우울 수준 감소를 위한 실천적인 방안에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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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요약문)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verify the influence of problem drinking on middle-aged depression and to verify and identify the mediating effect of stress coping methods on depression. As of 2019, the middle-aged population in Korea, or those in their 40s and 50s, accounts for 32.8% of the total. In particular, the population between the ages of 50 and 59 was the largest at 16.7% among all age groups, and the number of older age groups is gradually increasing starting from the age of 40 (Statistics Office, 2021). Therefore, quality of life in the middle-aged has emerged as a major challenge. Since middle-aged life plays an important role from family and society, it is necessary to manage economic, social, and psychological health in the long term. In this study, we paid attention to the effect of problem drinking in middle age on depression. In order to achieve the purpose of the study, SPSS20.0 was performed using the raw data of the mental health survey conducted on 1,025 middle-aged and elderly people in 2021 among the survey data conducted by the Sogang University Life and Culture Research Center. In the effect of problem drinking in middle age on depression, a mediated regression model analysis was performed in which the stress coping method was input as a parameter. Demographic factors were controlled to verify the effect of independent variables in the regression analysis step. As a result of the analysis, first, it was found that problem drinking in middle age had a positive effect on depression. Second, problem drinking in middle age was found to have a negative effect on stress coping style. Third, it was found that middle-aged stress coping methods had a negative effect on depression. Fourth, it was found that the stress coping method had a mediating effect on depression caused by problem drinking in middle age.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conducts a study to lower the heightened depression caused by problem drinking in middle age.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the importance of coping with stress and practical measures to reduce the level of problem drinking and depression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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