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코로나19 관련 정보 노출이 방역 정책 순응도에 미치는 영향 :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의 이중매개효과
The Impact of COVID-19 Information Exposure in China on Quarantine Policy Compliance Level: The Double Mediation Effect of COVID-19 Fear and Anxiety
- 주제어 (키워드) 방역 정책 순응 , 코로나19 두려움 , 코로나19 불안 , 정보 노출 , 미디어 , Quarantine Policy Compliance Level , COVID-19 Fear , COVID-19 Anxiety , Information Exposure , Media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신호창
- 발행년도 2023
- 학위수여년월 2023.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신문방송학과
- 실제 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69853
- UCI I804:11029-000000069853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 보호를 받습니다.
초록 (요약문)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에서 창궐한지 거의 3년이 되었지만 여러 국가에 아직까지 많은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바이러스 전염을 억제하는 과정에 국민들이 정부의 방역 정책을 잘 따르는 것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방역 행위를 어떻게 유도할 수 있는 가는 뜨거운 의제가 되었다. 현존하는 방역 행위에 대한 대부분 연구들은 사람들이 지각된 위험인식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고 방역 정책 순응도를 집중하는 연구가 아직까지 드문 상황이다. 또한 행위에 결정할 수 있는 사람들이 가진 감정을 고려하는 연구도 많이 없었다. 지금까지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적인 바이러스와 달리 치사성이 강하기 때문에 전세계의 두려움과 불안을 쉽게 유발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는 최초에 중국에 발생하였지만 중국인들의 높은 방역 정책 순응덕에 빠르게 통제되었고 확진자 수를 높게 줄이고 사망자수도 많이 줄였다. 중국의 엄청 강한 방역 정책이 처음에 많은 비판을 전염 상황을 억제하며 다른 국가의 인정을 받았고, 비판도 점차 사라졌다. 국가마다 사회환경, 경제환경 등 여러 차원에 차이가 나타나지만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달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형성된 지구촌에서 각 국가의 미디어 이용 상황은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방역 정책 순응도가 가장 높은 중국의 방역 상황에 집중해 과연 미디어를 통한 정보 노출이 흔히 생길 수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통해 그들의 강한 방역 순응도에 기인할 수 있는지를 검증했다. 이를 통해 방역 정책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쉽게 실행할 수 있는 전염병 방역 프레이밍을 성찰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관련 정보 노출,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 불안과 방역 정책 순응도 간에 상관관계를 탐구하기 위해서 일반 중국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401건의 유효한 응답을 정리했고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매개효과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정보 노출이 방역 정책에 직접적으로 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을 발견했고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의 이종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은 정적인 매개효과가 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이 부적인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절된 매개효과 분석을 통해 미디어 신뢰는 조절 효과가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방역 정책 순응도를 높인 방법을 형성할 수 있다. 즉, 주류 미디어 정보원(정부 기관, 방송국, 신문지 등)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전염병에 대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많이 노출시키고 그들을 두렵게 만드는 동시에, 전염병에 대한 정보 역시 많이 공개하여 사람들의 불안을 낮춘다. 이는 방역 정책 순응도를 향상시키고 전염병 전염 추세를 억제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more초록 (요약문)
It has been approximately three years since the coronavirus outbreak in the world, but the number of new confirmed cases is still increasing in many countries. How to induce people’s quarantine activities has become a hot topic because it plays a significant role in curbing virus transmission. Most existing studies on quarantine behavior focus on people’s perceived risk perception, and there are few studies focusing on compliance with quarantine policies. In addition, there have been few studies that consider the emotions of people in policy compliance. Until now, the coronavirus has been quickly causing fear and anxiety around the world because it is fatal, unlike the general virus. Meanwhile, although the COVID-19 case first occurred in China, it was quickly controlled by the Chinese people’s high compliance level with quarantine policies, reducing the number of confirmed cases and reducing the number of deaths significantly. Although China’s severely strong quarantine policy initially got countless criticisms, with the spread of the epidemic had been controlled, the Chinese strict quarantine policy gained recognition from different countries, and criticism about this waned. Although there are differences in various dimensions in different countries, such as the social environment and economic environment,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using media in each country in the global village formed through the Internet as technology develops rapidly. Therefore, this study focused on the quarantine situation in China, which has the highest compliance level with the quarantine policy, and verified whether strong compliance with quarantine can be attributed to COVID-19 information exposure levels and people's emotions. Through this, it could be possible to find an easily implementable epidemic outbreak prevention framing based on increasing compliance levels with the quarantine policy. In order to explore the correlation between COVID-19 information exposure, COVID-19 fear, anxiety, and quarantine policy compliance level, this study collected 401 valid questionnaires through an online survey website in China to verify the research hypothesis. Through mediating effect analysis, it was found that exposure to COVID-19 information could directly affect quarantine policy compliance levels, as well as the double mediation effect of COVID-19 fear and anxiety, was confirmed. However, COVID-19 fears have a positive mediating effect, COVID-19 anxiety has a negative mediating effect.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source trust had no moderating effect through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analysis.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it is possible to form a method to effectively increase compliance levels with quarantine policies. Mainstream media sources (government agencies, broadcasting stations, newspapers, etc.) expose a lot of information about infectious diseases to people through various media, causing their fears, at the same time they also should disclose real infectious situations adequately to reduce people’s anxiety. This can contribute to improving compliance levels with quarantine policies and suppressing the trend of infectious disease trans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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