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의 실천으로서 자유
Foucault's Practice of Freedom
- 주제어 (키워드) 푸코 , 진실 , 실천 , 자기배려 , 자기수양 , 파레시아 , 권력 , Michel Foucault , truth , practice , care of self , culture of self , parrhesia , power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서동욱
- 발행년도 2022
- 학위수여년월 2022.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철학과
- 실제 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66691
- UCI I804:11029-000000066691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 보호를 받습니다.
초록 (요약문)
본 논문은 푸코의 ‘자유’를 연구한다. 기존의 자유 논의가 형이상학 혹은 사회 정치 철학적인 맥락에서 다소 이론적으로 이루어진 반면, 푸코는 ‘실천’의 관점에서 자유를 다룬다. 자유는 곧 자신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바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푸코는 절대적인 진실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진실이 무엇인지가 아니라, 진실을 진실로 만드는 기반이 무엇인지가 푸코의 물음이다. 그리고 푸코가 제시하는 자유의 핵심은 다양한 진실을 실존 속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이다. 푸코가 말하는 ‘실천’을 구체적으로 보기 전에, 푸코의 ‘권력’을 잠깐 다룰 것이다. 푸코는 권력을 실체로 보지 않는다. 푸코가 묘사하는 권력은 가변적인 관계 위에서 이루어지는 전술의 총체이다. 즉 푸코는 인간 관계 내에서 실행되는 전술적인 실천으로서 권력을 설명한다. 그리고 자유는 권력이 강요하는 실천에 맞서 새로운 실천을 하는 것이다. 본 논문은 ‘실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푸코의 ‘자기배려’에 대한 탐구를 다룬다. ‘자기배려’는 고대의 주체가 실천을 통해 진실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다. ‘자기배려’의 진실은 주체가 스스로를 변형하게 만듦으로써 주체를 자유롭게 한다. 고대의 ‘자기수양’, ‘파레시아’ 실천을 통해 푸코의 자유 논의에서 ‘실천’은 무엇이고, ‘자유’는 어떻게 가능한지 보는 것이 본 논문의 목표이다.
more초록 (요약문)
This study attends to “freedom” in Foucault. Different from other philosophical discourses of freedom, metaphysical, moral, or social political concept of freedom, Foucault attempts to demonstrate freedom in respect of “practice”. Freedom is to practice what subject believes true in a real life. Foucault doesn’t accept the concept of absolute truth. Not questioning what the truth is, but asking above which matrix truth considered as the truth. For Foucault, the central idea of freedom lies in practicing various truth in existence. Before discussing what the practice is, the concept of power in Foucault will be addressed. Foucault doesn’t consider power as a substance. Foucault analyses power as the ensemble of techniques over variable relations. For Foucault, power is the practice of techniques in human relations. Freedom, the practice of different techniques. For understanding what the practice is, the study of “care of the self” which Foucault mainly focused in his latter years would be followed. The care of the self is the relation between the ancient subject and truth which subject tries to approach through practicing. Truth in the care of the self makes subject change oneself to become free. Referring the practice of “culture of self” and “parrhesia”, the question of what the practice is and in which way the freedom is possible will be the main theme of this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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