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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기간의 식료품 소비행태 분석 : 세대별 분석을 중심으로

Analysis of Food Consumption Behavior in Mid to Long-term: Focusing on the Analysis by Generation

초록 (요약문)

본 논문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른 영업규제 정책의 중·장기 효과를 고찰하기 위해, 정책 실시 전 후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소비지출액 변화를 추정하는 동시에, 세대별 변화 추이도 함께 살펴본다. 실증분석 결과 중·장기적으로 규제 대상이었던 대형마트에서는 소비지출은 큰 변화가 없었고, 기업형슈퍼마켓에서는 오히려 증가하였다. 또한 정책의 주요 보호 대상이었던 전통시장에서의 소비지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고, 일반슈퍼마켓에서는 중기에 증가하였다가 장기에 있어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온라인에서의 소비지출이 장기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장이 있었다. 세대별 분석에 있어서 특히 주목할 점은, 전통시장 주 이용계층이었던 5~60년대생들의 전통시장 이용이 극감한 반면, 상대적으로 젊은 80년대생의 온라인 소비가 장기에 있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영업규제 정책의 효과가 장기적으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과,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산업이 온라인과 공생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본 논문은 기존의 문헌들이 영업규제의 단·중기 효과를 중점으로 분석한 것과 달리 중·장기 기간의 소비행태 변화를 분석하고 나아가 해당 변화의 세대별 차이에 대해 확인함으로써 유통산업발전법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정책적으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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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요약문)

This paper estimates changes in consumers’ overall consumption expenditure before and after policy implementation, and examines the trend of changes by generation to examine the mid to long-term effects of the Sunday Closing laws according to the revision of the Distribution Industry Development Act in Korea. As a result of the empirical analysis, we confirm that consumption expenditure does not change significantly in large discount stores that is subject to regulation in the mid to long term, and rather increase in SSM. In addition, consumption expenditure in the traditional market, which was the main target of protection in policy, decrease continuously, and in small supermarket, it increase in the mid-term and then enter decline trend in the long term. Also, there is remarkable growth in online consumption expenditure in long-term. What is particularly noteworthy in the analysis by generation is that the use of traditional markets by the main users of traditional markets, decrease, while online consumption of those born in the relatively young 80s increase significantly in the long term. This implies that the effects of Sunday Closing laws are no longer valid in the long run, and that the offline-oriented distribution industry is moving toward a new paradigm that coexists with online. This paper is academically and politically significant in that it present the direction in which the Distribution Industry Development Act should move forward by analyzing changes in consumption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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