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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 전공생들의 다문화 상담 수업 경험에 관한 합의적 질적 연구

A Consensual Qualitative Study on Counseling Psychology Majors' Experience of Multicultural Counseling Training

초록 (요약문)

본 연구는 합의적 질적 연구방법(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을 통해 상담심리 전공생들의 다문화 상담 수업 경험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으로 다문화 상담 수업이 다문화 상담 역량 발달에 어떻게 기여하였고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탐색하였다. 연구 참가자는 최근 2년 내로 다문화 상담 수업을 수강한 상담심리 전공생 총 10명이었으며, 평균 53분의 반구조화 면접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 6개의 영역, 9개의 하위 영역, 그리고 3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6개의 영역은 '수강 동기', '성장 기대', '성장을 촉진한 경험', ‘난관과 대처', '성장', '아쉬움'이었다. 이 중 '성장을 촉진한 경험' 영역에는 '소수자들이 살아가는 현실에 대한 이해', '상호작용을 통한 다문화 가치 학습' 하위 영역이 작성되었다. '난관과 대처' 영역에는 '신념의 충돌', '개인 히스토리로 인한 난관', '실천 관련 고민', '신념의 충돌에 대한 대처' 하위 영역이 도출되었다. 그리고 '성장' 영역에는 '다문화 상담 역량의 지속적인 발달', '인식, 지식 역량 증진', '개입 및 행동 역량 증진' 하위 영역을 작성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다문화 상담 교육에서 강조해야 할 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기술하였고, 본 연구의 한계와 후속 연구를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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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요약문)

This study explored the experience of multicultural counseling training of psychology majors using the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metho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gain insight on how multicultural counseling training facilitates development of multicultural counseling competencies, and the challenges experienced by students during the training. A semi-structured interview was conducted on 10 psychology majors who have completed multicultural counseling training at the graduate school level within the last two years. Average interview duration was 53 minutes. Six domains, nine sub-domains, and 34 categories emerged. The domains were as follows: ‘motivation for taking the class’, ‘growth expectations’, ‘experiences that facilitated growth’, ‘challenges and coping’, ‘growth’, ‘room for improvement’. From the ‘experiences that facilitated growth’ domain, the following sub-domains emerged: ‘understanding the reality of minorities’, and ‘learning multiculturalism through interaction’. Within the ‘challenges and coping’ domain, the following sub-domains were extracted: ‘clash of beliefs’, ‘challenges due to personal history’, ‘challenges regarding implementation’, and ‘coping with clash of beliefs’. Finally, the following sub-domains emerged from the ‘growth’ domain: ‘continuous development of multicultural counseling competencies’, ‘increase in awareness & knowledge competencies’, ‘increase in skills & action competencies’.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and limitations of the research and suggestions for further research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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