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의 이념적 사고의 다차원성
The multidimensional nature of ideological thinking of South Koreans
- 주제(키워드) 이념적 사고 , 다차원성 , 민주주의-권위주의 가치 , 성평등 가치 , 이주민에 대한 태도 , 복지-재분배 가치 , 경쟁-능력 가치 , ideological thinking , multidimensionality , democratic-authoritarian values , gender equality values , attitudes toward immigrant , welfare-redistribution values , competition-merit values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조영호
- 발행년도 2021
- 학위수여년월 2021.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과
- UCI I804:11029-000000066125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들의 이념적 사고의 다차원성을 탐구하는 것이다. ‘이념 갈등’에 초점을 맞춘 선행연구에서는 한국의 이념 갈등이 최근 복지나 고소득자 증세 등 경제 영역으로 확산하고 있으나, 여전히 대북 중심으로 국한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다. 다만, 최근에는 방법론적인 차원에서 주관적인 이념 측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으로 새로운 측정법을 제시하여 대북 중심뿐만 아니라 경제정책 등 다른 차원에서도 이념 갈등이 형성되었음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다차원적인 이념 갈등을 발견한 선행연구의 주장을 지지함과 동시에 이에 대한 확장된 관점에서 이념적 사고의 다차원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민주주의-권위주의 가치(정치), 성평등 가치와 이주민에 대한 태도(사회) 그리고 복지-재분배 가치와 경쟁-능력 가치(경제)에 초점을 맞춰 역사적 맥락과 쟁점을 논의하고, 주관적 이념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분석결과, 민주주의-권위주의 가치, 성평등 가치, 이주민에 대한 태도 그리고 복지-재분배 가치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발견했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한국의 역사적 맥락과 사회 내에서 이슈화된 쟁점이 이념적 사고로 편성하는데 기여하였고, 동시에 한국에서의 이념을 통한 정치행태, 갈등 등이 증가한다면, 이러한 다차원성의 특징들도 정치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more초록/요약
The purpose of this dissertation is to examine the multidimensional nature of ideological thinking of South Koreans. Existing literature, focusing on "ideological conflicts," generally views that South Korea's internal ideological conflicts have recently spread to economic domain such as welfare and higher income tax hikes, but still have largely based on North Korean issue. In recent years, however, problems with subjective measurements on ideology have been pointed out at the methodological level, and new measures are proposed as an alternative to discover the multidimentional nature of ideological conflicts. This dissertation agrees with the argument of prior researches which have suggested multidimensional facet of ideological conflicts, and seeks to analyze it from an extended perspective. To achieve this end, historical contexts and issues are delved into, centering on democracy-authoritarianism values(politics), gender equality values, attitudes toward immigrants(social), welfare-redistribution values and competition-merit values(economies). The result of this dissertation suggests that there are correlations between subjective ideological thinking and democratic-authoritarian, gender equality, attitudes toward immigrants, and welfare-redistributive values. The outcome allures that issues generated by historical and societal context contribute to the formation of subjective ideological thinking, and that if political behavior based on ideology and ideological conflict increases, these traits of multidimensionality will be politicized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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