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의 북한 사도직 연구
- 주제(키워드) 한국 천주교회 ,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 북한 사도직 , 종교 , 메리놀 외방 전교회 , Korean Catholic Church , ‘The Sisters of Our Lady of Perpetual Help (SOLPH)’ , North Korea Apostolate , Religion , Maryknoll foreign missionary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 지도교수 정영철
- 발행년도 2021
- 학위수여년월 2021.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공공정책대학원 북한·통일정책학과
- UCI I804:11029-000000065622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tudy the apostolate for North Koreans, the unification of Korea and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of ‘the Sisters of Our Lady of Perpetual Help’ (SOLPH). The division on the Korean peninsula began during the Cold war and it has not been overcome yet. ‘The SOLPH’ have undergone the history of the division. Founded in Pyongyang in the colonial period, some members of ‘the SOLPH’ evacuated to the South Korean region due to the Korean War. With the hope to return to the Pyongyang Convent, they have had a great interest in their role for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The SOLPH’ have been involved in a great range of activities for reconciliation and unity between two Koreas under the name of "North Korea Apostolate", in pursuit of the restoration of the division in the South Korean Catholic Church and the society. This study covers North Korea Apostolate from the time in North Korean region to 2020. Then, through the history of the growth of ‘the SOLPH’ and their activities continuously prepared for the unification, it provides suggestions on the sustainable activities in the North Korean region in the period of active inter-Korean exchange, focusing on medical, social welfare and education in humanitarian perspective. Inter-Korean exchanges have been made through the government and private organizations. The limit of these exchanges is that it have been affected greatly by the political factors throughout the history of the two Koreas. It is necessary to promote humanitarian exchanges by religious or private organizations when governmental activities are restricted by political issues. Due to the nature of the religious congregation, ‘the SOLPH’ have endlessly tried to respond to the activities needed by the times and society. ‘The SOLPH’ can contribute to the efforts for peace, reconciliation and unity between the two Koreas with the capacity of the apostolate activities that have been carried out so far. Hopefully, the role of the government, religions, and private organizations, as well as continuous policies and practices for inter-Korean exchanges will accelerate the settlement of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North Korea Apostolate of ‘the SOLPH’ has contributed to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in the South Korean Catholic church and society, and it will play a great role in the future period of inter-Korean exchange.
more초록/요약
본 연구는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의 북한 사도직, 즉 북한 관련 활동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한반도는 냉전 시기 분단국가로 시작하여 아직도 분단을 극복하지 못하였고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는 이 한반도 분단의 역사를 고스란히 겪었다. 식민지시기 평양에서 설립된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는 6.25 한국 전쟁으로 회원들이 남하하였고 언젠가 남북 분단이 끝나면 평양 수녀원으로 돌아가길 희망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수도회는 ‘북한 사도직’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가톨릭교회와 사회 안에서 분단극복을 지향하며 남북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본 연구는 북한지역에서의 활동부터 2020년까지의 북한 사도직 활동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수도회 성장의 역사와 통일을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준비한 활동들을 통해 남북한 교류 활성화 시기 북한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활동들에 대해 무엇보다 인도적인 차원의 의료, 사회복지,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제시했다. 남북한 교류는 그동안 정부, 종교, 민간단체들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교류 활성화의 한계는 남북한 역사에서 정치적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가 정치적으로 제한을 받을 때 종교나 민간단체가 인도적인 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수도회는 특성상 그 시대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활동에 응답하려고 끊임 없이 노력해 왔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는 지금까지 해 왔던 사도직 활동으로 인한 역량을 남북한 평화와 화해, 일치를 위한 활동에 기여할 수 있다. 남북교류를 위해 정부, 종교, 민간단체들의 역할은 물론 지속적인 정책과 실천을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앞당기리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의 북한 사도직은 교회와 사회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여해왔고 앞으로 남북한 교류시기에도 큰 역할을 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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