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자해 콘텐츠에 대한 20대의 인식 고찰 : 개인적 특성과 영향력을 중심으로
A Study on 20s' Perception of Self-harm Content on SNS: Focusing on Personal Characteristics and Influence
- 주제(키워드) SNS , 비자살적 자해 , 자해 콘텐츠 , 우울 , 제3자효과 , 규제 필요성 인식 , SNS , NSSI , Self-injured content , depression , the third-person effect , Recognizing regulatory needs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유현재
- 발행년도 2020
- 학위수여년월 2020.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신문방송학과
- UCI I804:11029-000000065432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In recent years, as harmful content related to self-harming has been increasing on SNS and has emerged as a social problem, the need for regulation of SNS self-harm content has been discussed. However, research on self-harm and SNS self-harm content is limited and lacking, and especially since the number of people who try suicide or self-harm in their 20s is increasing, it is judged that it is necessary to look at the recognition of SNS self-harm content in their 20s. In order to explore the perception of self-harm content that is prevalent on SNS, this study analyzed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depression and third-person effects on SNS self-harm content, attitudes toward self-harm content, and recognition of the need to regulate self-harm content for men and women aged between 20 and 29.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perceptual bias of third-person effects against SNS self-harm content was discovered. Second, it was confirmed that deliberations on SNS self-harm content were necessary. However, the third-person effects did not have a meaningful effect on the recognition of the need for regulation. Thirdly, the depressed level has not caused any third-person effects on SNS self-harm content. Fourth, we found that the depressed levels differ in degree in understanding the need to regulate SNS self-harm content. While low depression groups recognized the need to regulate SNS self-harm content, high depression groups recognized the need to regulate content less than low depression groups. Fifth, it has been confirmed that social networking services recognize different self-harm content depending on the depressed level. It was confirmed that the group with the lowest level of depression did not care, and that the group with the highest level of depression felt sad and sympathetic. Sixth, it was found that SNS' self-harm content was recognized differently according to gender and depression levels. In the case of men, the most common response was that they were not thinking about any content that would harm SNS, but it was confirmed that women were sad and sympathetic. The majority of respondents said that men with low levels of depression did not care about it, and that those with high levels of depression felt sad and sympathetic. It was confirmed that women, regardless of the depressed level, felt sad and sympathetic.
more초록/요약
최근 SNS상에서 자해와 관련된 유해 콘텐츠가 범람함에 따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SNS 자해 콘텐츠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자해 및 SNS 자해 콘텐츠에 관한 연구는 제한적이며 부족한 상황이고, 특히 20대의 자살 및 자해시도자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20대의 SNS 자해 콘텐츠에 대한 인식을 같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SNS에서 유행하고 있는 자해 콘텐츠에 대한 20대의 인식을 탐구하기 위해 SNS 자해 콘텐츠를 바탕으로 20세 이상 29세 이하 남녀를 대상으로 심리적 특성인 우울과 SNS 자해 콘텐츠에 대한 제 3자 효과, 자해 콘텐츠에 대한 태도, 자해 콘텐츠 규제 필요성 인식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SNS 자해 콘텐츠에 대한 제 3자 효과의 지각적 편향이 발견되었다. 둘째, SNS 자해 콘텐츠에 대한 심의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제 3자 효과는 규제의 필요성 인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우울 수준에 따라 SNS 자해 콘텐츠에 대한 제 3자 효과는 발생하지 않았다. 넷째, 우울 수준에 따라 SNS 자해 콘텐츠의 규제 필요성을 인식하는 정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 수준이 낮은 집단은 SNS 자해 콘텐츠에 대한 규제필요성을 높게 인식하는 반면, 우울 수준이 높은 집단은 우울 수준이 낮은 집단보다 규제필요성을 낮게 인식하였다. 다섯째, 우울 수준에 따라 SNS 자해 콘텐츠를 다르게 인식하는것이 확인되었다. 우울 수준이 낮은 집단은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높은 집단은 슬프고 동정을 느낀다는 응답이 높게 확인되었다. 여섯째, 성별과 성별 및 우울 수준에 따라 SNS 자해 콘텐츠를 다르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경우 SNS 자해 콘텐츠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는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지만, 여자는 슬프고 동정이 간다는 응답이 높게 확인되었다. 남자의 우울 수준이 낮은 집단은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는다는 비중이 컸고 높은 집단은 슬프고 동정이 간다는 응답이 높았다. 여자의 경우, 우울 수준과 관계없이 슬프고 동정이 간다는 응답이 높게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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