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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질과 직무열의 간 관계 : 월요일 효과 탐색

The Relationship between Sleep Quality and Work Engagement: The Monday Effect

  • 박소진 (Sojin, Park,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초록/요약

본 연구는 자원보존이론을 바탕으로 수면의 질과 직무열의 간 상호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월요일 효과를 탐색하였다. 교사 148명을 대상으로 총 5일간 일일 조사(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2회)를 실시해 전날 수면의 질이 다음날 직무열의를, 직무열의가 그날의 수면의 질을 예측할 수 있는지 검증하였다. 또한 근로자들이 주말로부터 다시 업무로 복귀해야 하는 월요일에 경험하는 우울한 월요일 효과가 수면의 질과 직무열의 간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적으로 살펴보았다. 다수준 분석 결과, 전날 수면의 질이 다음날 직무열의를 예측하였으며, 이 관계에 대한 월요일의 조절효과는 유의하게 나타났다. 반대 경로인 매일의 직무열의가 그날의 수면의 질을 예측하는 것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개인 간 수준에서 평균 직무열의 수준이 높을수록 평균 수면의 질이 높아지는 결과를 확인하였고, 이는 개인 내 수준에서 매일의 직무열의가 매일의 수면의 질을 예측하는 관계와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맥락효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자원보존이론을 지지하고, 우울한 월요일 가설의 존재를 탐색적으로 살펴보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는 시사점, 제한점 및 추후 연구 제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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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This diary study investigated the reciprocal relationship between sleep quality and work engagement based on the Conservation of Resource(COR) theory. It was expected that sleep quality on the previous night would predict work engagement on the following working day, which in turn would predict sleep quality on the same day. The Monday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leep quality and work engagement was exploratorily examined. The study was conducted among 148 teachers, who completed surveys for five consecutive working days, twice a day. A multi-level modeling approach revealed that day-level sleep quality predicted day-level work engagement,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Monday on the relationship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effect of work engagement on sleep quality was stronger in between-level than within-level. The difference of the effect according to the level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it indicated the contextual effect. The current study contributes to supporting the COR theory and the blue Monday hypothesis, and its limitation and suggestion for future research were prop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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