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계 고등학생이 지각한 사회적지지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 :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 of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 Perceived by Students in General High Schools and the Level of Career Decision
- 주제(키워드) 사회적지지 , 진로결정자기효능감 , 진로결정수준 , 고등학생 , 진로상담 , social support ,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 the level of career decision , high school students , career counseling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 지도교수 이지향
- 발행년도 2020
- 학위수여년월 2020.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 UCI I804:11029-000000065364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mediating effect of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 perceived by students in general high schools and the level of career decision. Besides,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by gender and grade of each variable together, and to provide research results that can help in career counseling and parent counseling in school.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study, a survey was conducted by boys and girls of the second and third grades in general high schools. Frequency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with the collected data by 320 participants. The main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some of each study variable by gender and grade of the sample. The variables with significant differences by gender were parent support, sub-factors, and future planning efficacy, wherea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y grade, except for emotional support from teachers. Second, it was found that each support provider of social support had a partially influence on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and the level of career decision. All supporters of parents, teachers, and friends showed significant positive effects on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and parent support among all three support providers had the greatest effect on the level of career decision. Third,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 and the level of career decision was fully mediated by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In sum, it was verified that social support perceived by students in general high schools does not directly affect the level of career decision, but affects the level of career decision through mediating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Therefore, this study can provide a basis for developing a career program that can enhance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in career counseling and experience activities related to careers for students in general high schools. It has the meaning that it can be used to help raise the level of career decision.
more초록/요약
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계 고등학생이 지각한 사회적지지와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는 데 있다. 또한 각 변인의 성별과 학년에 따른 차이 또한 함께 파악하여 학교 현장에서의 진로상담 및 학부모 상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 결과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의가 있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일반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 3학년 남학생과 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지를 통해 수집된 320부의 자료를 바탕으로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와 상관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에 대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과 학년에 따른 각 변인의 차이는 부분적으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변인은 부모지지 및 그 하위요인, 미래계획효능감이었으며, 학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변인은 교사의 정서적지지를 제외하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지지의 지지제공자별로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력이 부분적으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지지, 교사지지, 친구지지 모두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지지, 교사지지, 친구지지 중 부모지지가 진로결정수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지지, 교사지지, 친구지지와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완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해 보면 일반계 고등학생이 지각한 사회적지지는 진로결정수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나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을 매개로 하여 진로결정수준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일반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상담이나 진로와 관련된 창의적 체험활동 장면에서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그 근거를 제공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사회적지지의 지지제공자를 활용하여 진로결정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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