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30대 여성의 미묘한 성차별 경험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 사건에 대한 통제가능성 평가에 의해 조절된 대처 전략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Gender Microaggressions on Depression Among women in their 20s and 30s: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coping strategy and perceived controllability of events
- 주제(키워드) 여성 , 미묘한 성차별 , 대처 전략 , 통제가능성 , 우울 , Women , Gender Microaggressions , Coping strategy , Controlability , Depression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연규진
- 발행년도 2020
- 학위수여년월 2020.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심리학과
- UCI I804:11029-000000065354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본 연구는 미묘한 성차별 경험과 우울의 관계에서 사건에 대한 통제가능성 평가에 의해 조절된 접근 및 회피 대처 전략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 사회에서 가장 높은 빈도로 성차별을 경험하는 20,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총 344명의 응답이 분석에 활용되었다. 자료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이를 위해 SPSS 23.0과 Mplus 7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한 자료를 기반으로 구성한 구조방정식 모형의 적합도를 평가한 결과, 연구 모형의 적합도는 적절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따라 경로 분석을 실시한 결과, 미묘한 성차별 경험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회피 대처가 완전 매개하였으며, 이러한 매개효과는 사건에 대한 통제가능성 평가에 의해 조절되는 결과를 보였다. 즉, 미묘한 성차별 경험을 많이 할수록 회피 대처를 많이 보임으로써 우울 수준이 높아졌으며, 이때 사건에 대한 통제가능성을 높게 평가할수록 회피 대처를 적게 보임으로써 우울에 미치는 영향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묘한 성차별 경험과 우울의 관계에서 접근 대처는 매개 및 조절된 매개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 및 상담 현장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고,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more초록/요약
This study explored the mediation effect of approach and avoidance coping strategy moderated by the perceived controllability of events in the relation between gender microaggressions and depression.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on women in their 20s and 30s who experienced gender discrimination with the highest frequency in Korean society, and a total of 344 responses were used for analysis.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ith SPSS 23.0 and Mplus 7. Based on the data collected in this study, assessed model fit of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was adequate. path analysis result showed that the avoidance coping strategy fully mediated the effect of gender microaggressions experience on depression, and that the mediation effect was moderated by the perceived controlability of events. Specifically, the increase in gender microaggressions experience was found to cause more avoidance coping strategy which has resulted in a higher level of depression, and at this time, the higher level of perceived controlability of events reduced the avoidance response, alleviating the effect on depression. On the other hand, the approach coping strategy showed no mediation and moderated mediation effect in the relationship of gender microaggressions experience and depression. Based on the above findings, implications of this study for the counseling field, limitations of the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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