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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SQ가 자존감 형성에 미치는 영향

  • 주제(키워드) 영성지능 , 자존감 , SQ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 지도교수 김재웅
  • 발행년도 2020
  • 학위수여년월 2020.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교육대학원 교육공학-교육행정융합
  • UCI I804:11029-000000065182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본 연구는 자존감에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변인과 영성지능에 대해 살펴보았다. 기존 연구에서 청소년의 자존감과의 관계에 다양한 매개요소를 투입시켜 그 인과관계를 분석하고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자존감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IQ와 EQ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진행되었다면 이번 연구에서는 IQ와 EQ의 근본지능이라고 하는 SQ를 매개로 하여 자존감의 차이를 보고자 하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와 인공지능과 인간 사이에 갭을 줄여줄 수 있는 지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SQ는 실존지능이 떠오르고 있다. SQ라고 불리우는 영성지능은 종교성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안학교 학생들이 일반 학교 학생들보다 높다는 것을 전제 하에 학교 유형을 변인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연구를 위해 수도권 지역 청소년기 14∼19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은 일반 중·고등학교 재학생 266명과 기독교 대안학교 재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분석에는 불성실 설문을 제외하고 기독교 대안학교 재학생 72명, 일반 중·고등학교 260명으로 총 332명이 최종 분석되었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중 부모소득과 SQ가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구조방정식 분석 결과, 부모소득이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였으며, 부모소득이 SQ에도 유의한 영향을 끼쳤다. 같은 부모소득이라고 하더라도 SQ를 매개로 했을 때 자존감에 매우 높은 영향력을 끼쳤다.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SQ가 자존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과 가정과 학교에서 학생들의 영성지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학교유형은 SQ와 자존감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종교가 없는 학생들도 SQ가 높을 수 있으며 기존의 기독교 대안학교에서 영성을 기본 바탕으로 학생들을 교육하지만 실제로 영성지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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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This research aimed to identify parent's socio-economic status and SQ(Spiritual Quotient) as influencing factors on adolescents' self-esteem. Existing researches have studied the correlation among adolescents' self-esteem and various influencing mediation factors. Especially, they have had a tendency to study the correlation between parent's socio-economic status and adolescents' self-esteem. Many experts in the researches have specified adolescents's IQ and EQ as mediation factors. This research tried to identify the effect of SQ on self-esteem. This research is also interested in the difference between the types of school, i.e., christian alternative schools and conventional schools on the hypothesis that christian alternative school students who have religiosity will show higher level of SQ than those in general schools. The self-reporting questionnaire in the research is administered to junior highschool students and highschool students between the age from 14 to 19 in metropolitan area. 266 students in general school students and 102 students in christian school students responded. For the meaningful result, unfaithful responses are excluded and only 332 responses are used for the statistical analysis, including 260 students in general school and 72 students in christian school. From the path method analysis on the effect of parents's income, one of the factors in socio-economic status, and SQ on self-esteem, parents' income clearly affects the level of SQ and self-esteem. In addition, when SQ is mediated, parents' income has much more influence on self-esteem. The result suggests that SQ meaningfully affects self-esteem and thus the importance of SQ education in family and school should be acknowledged. However, the type of school does not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on the level of SQ and self-esteem. The result implies that christian alternative schools need to educate students to increase students' actual spiritual quotient to strengthen the school identity, based on better curriculum for spirit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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