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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national Factoryless Goods Producers and Expansion of Wholesales & Retail Industry in Korea

다국적무공장제조업의 등장과 한국 도·소매 산업의 확장

  • 윤진영 (Yun, Jin Young,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초록/요약

This study explores the impact of Multinational Factoryless Goods Producers (MFGPs) on the productivity and store-entry/exit probability of Non-MFGPs in the wholesale & retail sector using firm-plant consolidated data from Korea Statistics. MFGPs imply wholesalers or retailers producing own brand goods without a belonged factory, but with offshored manufacturing subsidiaries. With time lagged application to alleviate endogeneity problems, the main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we find that the 1% increase of one year lagged MFGP-store entry rate leads 63.51% productivity increase and 57.13% increase in value-added of Non-MFGPs. Second, we also find that the 1% increase one year lagged MFGP-store entry rate is related to 25.0% store-entry probability and 5.8% store-exit probability of Non-MFGPs. With the analysis that shows the newly store-entering Non-MFGPs are larger in increased sales amount whereas, the incumbent Non-MFGPs are smaller than average in the same year, the findings suggest that entry of MFGP-store may contribute to the growth and expansion of the wholesale and retail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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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본 논문은 다국적무공장기업(多國籍無工場企業, Multinational Factoryless Goods Producers, 이하 MFGP)의 확장이 기존의 도·소매 유통기업의 생산성과 매장 진입/퇴출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MFGP는 회사 소유의 공장 없이, 해외 제조자회사를 통해 자체 브랜드를 소유·유통하는 도·소매 기업으로서 기존의 도·소매 유통기업에 비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MFGP의 매장 진입률에 따른 일반 도·소매 기업의 생산성, 매장 진입/퇴출 가능성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내생성 완화를 위해 MFGP의 1년 전 매장 진입률을 이용하여 밝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MFGP의 점포 진입률이 1% 증가하였을 때 일반 도·소매기업의 부가가치 생산성이 63.51% 증가, 총 부가가치는 57.1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MFGP의 점포 진입률이 1% 증가하였을 때 일반 도·소매 기업의 매장 진입 가능성은 25%, 매장 퇴출 가능성은 5.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조분석결과, 점포 진입을 수행한 기업이 점포 퇴출을 수행한 기업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 분석결과는 MFGP의 확장이 전체 도·소매 산업의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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