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형 사립고에서 학생선수로서의 삶
Life as a Student Athlete in a Boarding-type Pivate High School
- 주제(키워드) 학생선수 , 기숙형 사립고 , 학습권 , 체육특기자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 지도교수 이의재
- 발행년도 2019
- 학위수여년월 2019.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교육대학원 체육교육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64544
- UCI I804:11029-000000064544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본 연구의 목적은 기숙형 사립고 운동부 학생선수들의 학교생활을 관찰함으로써 기숙형 사립고라는 상황적 조건이 형성하는 특이 사항 속에서 학생선수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운동과 학습에 대한 자신의 진로를 보다 현실적이고 구조적으로 잘 계획해 나가도록 돕는 데에 있다. 또한 기숙형 사립고의 일반 재학생들과 학생선수 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여 상호간에 다양성을 존중하고, 각자의 자존감을 바탕으로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긍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보탬을 주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한 기숙형 사립고 학생선수의 삶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숙형 사립고의 학생선수들은 대부분 부모의 기숙형 사립고 진학 권유 및 지역사회 내 기숙형 사립고에 대한 긍정적 평판을 계기로, 기숙형 사립고로의 진학을 선택하였다. 둘째, 기숙형 사립고의 학생선수들은 ‘7교시까지의 수업참여하기’- ‘야간 자율학습 의무 참여하기’-‘일반재학생들과 기숙사 생활하기’로 이어지는 생활특징으로 인해 주어지는 충분한 학습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하였고, 또래들과의 끊김 없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하여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소외현상을 극복하고 있다. 셋째, 기숙형 사립고의 학생선수들은 일반재학생들에게로만 집중되던 관심의 일부를 운동부에게로 옮겨옴으로써 무관심 속의 소외감을 극복하고,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또래 및 교사 등으로부터 학생선수로서의 기량을 인정받고, 상호간의 격려와 긍정적 사회적 상호작용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숙형 사립고라는 환경을 바탕으로 자아정체감 형성하여 자신의 주 종목을 특기로 살린 체육인으로서의 진로, 또는 체육인으로서의 삶과 일반재학생들의 보통의 삶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형태의 진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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