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개정과 2015 개정 중학교 2학년 영어교과서에 실린 협동학습유형 비교분석
- 주제(키워드) 2009 개정 교과서와 2015 개정 교과서 , 중학교 영어교과서 , 협동학습유형 , 세계시민교육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 지도교수 장기윤
- 발행년도 2019
- 학위수여년월 2019.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교육대학원 영어교육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64462
- UCI I804:11029-000000064462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본 논문의 목적은 2019년도에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중학교 2학년 2015 개정 영어교과서와 이전의 2009 개정 영어교과서에 실린 협동학습유형을 비교분석하는데 있다. 2009 개정과 2015 개정 각 2종의 교과서에서 어떤 협동학습유형이 제시되었는지를 Brown(2001)이 제시한 9가지 활동에 비추어 분석했고, 제시된 유형의 비율은 어떤지 살펴보았다. 또한, 협동학습을 통한 각 개정의 말하기 성취기준이 적절히 반영되었는지 알아보았다. 더불어 개정 교과서가 세계시민교육 방안의 한 종류인 협동학습유형을 얼마나 포함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연구를 위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중학교 영어교과서 내 협동학습유형이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중학교 영어교과서에 비해 협동학습의 유형 및 어떻게 달라지고 개선되었는가? 둘째, 2009 개정 교과서와 2015 개정 교과서의 협동학습내용이 교육부에서 제시하는 성취기준에 부합되는가? 셋째, 유엔 세계시민교육이 2009년 개정 영어교과서와 2015 개정 영어교과에 모두 균형 있게 포함되고 있는가?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09 개정에 비해 2015 개정 교과서 협동학습유형의 수의 증가와 감소가 있는 교과서가 각각 1종이었다. 2009 개정 교과서의 협동학습유형의 비율 면에서는 몇 개의 유형으로 편중되어 있는 반면 2015 개정 교과서에서는 다소 고르게 제시됨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이전 개정에 비해 협동활동 유형의 수에서는 큰 폭의 증가가 없었지만 유형의 분포면에서는 고르게 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영어교과서 협동학습유형이 교육부에서 제시한 말하기 성취기준을 따르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에서는 2009 개정 말하기 성취기준 14개 중 4개 항목을 충족하는 협동학습유형을 찾을 수 없었다. 2015 개정에서는 말하기 성취기준이 10개로 줄었는데 이 중 1개만 협동학습유형을 찾을 수 없었고 나머지 항목은 모두 성취기준에 맞는 과업을 제시했다. 2009 개정 교과서에 비해 2015 교과서에 제시된 말하기 과업의 성취기준의 적합성이 개선되긴 하였으나 여전히 모든 성취기준을 충족하지 못함으로 밝혀졌다. 셋째, 세계시민교육이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포함하고 있는 협동학습유형을 살펴보았다. 협동학습유형의 수는 4종의 교과서마다 차이가 있었지만, 전체 협동학습유형에서 핵심역량을 포함한 4가지 협동학습유형(프로젝트, 의견교환, 정보공백, 문제해결)의 비율이 2015 개정을 거치며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첫째, 중학교 영어교과서는 학습을 통해 배우게 되는 인지적, 정서적 장점을 고려하여 다양한 협동학습유형의 연구와 적극적인 과업의 반영이 필요하다. 둘째, 교과서의 협동학습은 교육부에서 제시하는 성취기준에 맞는 과업을 늘리고 세부적 기술을 제시함으로써 학습자가 어느 한 유형에 편중되지 않은 학습을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셋째, 교과서는 학습자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나타낼 수 있는 활동과제들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의 핵심역량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제시되어야 한다.
more초록/요약
This study aims to examine and assess the ways the cooperative learning activities are represented in the 2009 and 2015 revised English textbooks for the second grade of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To that end, the study compares and contrasts the types of cooperative learning in the two revised editions to see whether they meet the speech achievement standards provided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and whether they accord with the United Nations(UN)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cooperative learning activities of 2009 revised textbooks were concentrated on a selected few types, while the 2015 revised textbooks presented a more balanced distribution of cooperative learning activities. Second, compared with the 2009 revised textbooks, the relevance of the speaking achievement standards task in the 2015 textbooks was improved, but it still proved to be insufficient to teach all achievement standards. Third, the proportion of the four cooperative learning activities (project, exchange of opinions, information gap, problem solving) in response to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Skills increased in the 2015 revision. Based on the above results, this study suggests the following ideas. First, Middle School English textbooks would need to include more various types of cooperative learning, with special focus on those proper for cognitive and emotional dimensions of students’ education. Second, the Middle School English textbooks should increase the amount of activities that meet the achievement standards of the Ministry of Education so as to enhance students’ communicative competence. Lastly, Middle School English textbooks should contain activities that can solve problems creatively and understand each other in agreement with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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