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서비스기업의 관리프로세스 비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연구
- 주제(키워드) 관리프로세스 비효율 , 위계문화 , IT조직기능 연관성(IT Relatedness) , 업무 난이도 , 업무 다양성 , 지식서비스산업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김용진
- 발행년도 2019
- 학위수여년월 2019.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64005
- UCI I804:11029-000000064005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전 세계적으로 100년 이상의 장수 기업들은 극소수이며, 이는 장기간 기업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과 같이 기업은 환경변화 및 기술발전 등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그 생존력이 높아진다. 즉 기업은 외부환경 변화 대응과 관련한 조직 내부의 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해결하는 것이 생존력 향상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된다. 많은 연구자들은 이와 관련하여 조직관리 관점에서 그 대응방안을 연구하여 왔으며, 그 결과와 해석, 그리고 측정방법 등은 산업적 특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일례로 비교적 분명하고 가시적인 프로세스를 가진 제조업의 경우 조직의 성과를 저해하는 요소들을 보다 쉽게 측정할 수 있는 반면, 지식서비스산업은 무형자원, 동시성, 이질성, 소멸성 등의 특징으로 인해 조직성과 저해요소의 발견과 측정이 비교적 어렵다. 동 이유 등으로 지식서비스산업에 대한 조직성과 저해요인에 대한 연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업성과 저해 요인으로서 긍정적 영향 요인들과 이면에 위치해 있는 기업의 관리프로세스 비효율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새로운 관점으로 기업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탐구하고자 한다. 본 논문의 목적은 지식서비스산업에서 위계문화와 IT Relatedness라는 조직적 특성이 관리프로세스 비효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결과적으로 조직성과와 어떠한 관계를 갖는지를 실증적으로 탐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선행연구 및 관련 이론에 근거하여, 관리프로세스 비효율을 중심에 두고 선행변수로는 위계문화와 IT Relatedness를, 이들 사이에서 영향을 조절하는 역할로 업무 난이도와 업무 다양성 변수를 설정하였다. 또한 관리프로세스 비효율에 대한 관리가 기업에 유의미하고 필수적임을 살펴보기 위해 종속변수로 조직성과를 배치하였다. 실증을 위한 통계적 방법으로는 구조방정식(Smart PLS M 2.0)을 사용하였으며 관리프로세스 비효율은 본 연구를 통해 새롭게 제시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사전 테스트를 통해 신뢰도와 타당도를 엄격히 검증하고 본 연구에 이용하였다. 실증 결과, 조직의 위계문화는 관리프로세스 비효율에 정(+)의 영향을, IT Relatedness는 부(-)의 영향을 미치며 관리프로세스 비효율은 조직성과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난이도와 업무 다양성은 관리프로세스 비효율과 그 선행요인들과의 사이에서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결과는 기업성과와 관련하여 저해 요인들을 찾아내어 관리하는 것이 유의미하고, 특히 지식서비스기업이 관리프로세스 비효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업무 난이도와 다양성에 관계없이 위계문화를 멀리하고 IT의 활용을 촉진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나타내었다. 산업계에서 경영 관리기법에 적용할 수 있는 결과의 함의와 함께, 본 연구는 과거 대부분의 연구가 기업성과에의 긍정적 요인 탐구를 위해 접근한 positive 방식의 접근에서 negative 방식으로 새로운 접근을 했다는 점과 이를 위해 관리프로세스 비효율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발견한 것에 연구적 의의가 있다. 그러나 지식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조사하였으므로 타 산업에는 주의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으며 조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 및 부정적 요인은 매우 다양하므로 관리프로세스 비효율이 낮으면 성과가 높을 것으로 예측하는 등의 반대적 해석에 있어서도 주의를 요한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