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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초록/요약

배우는 다른 여러 직업과는 달리 나 아닌 다른 인물의 삶과 영혼을 드러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어떠한 인물을 맡았을 때, 배우는 자신의 삶과 더불어 그 인물의 삶을 함께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다. 단순히 그럴 것이라는 추측만으로는 그 인물을 제대로 표현해 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는 그때부터 수많은 사유, 깊은 통찰, 끊임없는 인내심을 통해 인물 구축을 한다. 다양한 연기 메소드를 사용하여 역할 창조를 한 후, 그 인물로서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관객들은 배우가 그 인물을 창조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눈물과 땀을 흘렸는지는 모를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관객들도 그 역할의 삶을 함께 따라가며 진실로 그 순간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본인은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인간의 삶을 다룰 수 있는 배우라는 직업을 갈망했다. 그리고 현재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다. 연기를 하는 순간이 제일 행복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녹록지 않다. 오히려 그 만만치 않은 과정을 수없이 반복해야만 한다. 한순간인 관객들의 박수를 받기 위해서 배우는 늘 고군분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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