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rl : 기회의 시각화
펄 ; 기회의 시각화
- 주제(키워드) 실험영화 , 댄스필름 , 아방가르드 영화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 지도교수 오준호
- 발행년도 2018
- 학위수여년월 2018.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63085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현대 예술은 20세기 초 등장한 영화매체와의 결합을 이루기 위해 새 로운 방면을 다각적으로 모색한다. 영화는 예술가에 의해서가 아닌 발명 가에 의해서 탄생되었으므로 기술발달에 따른 기계적 복제에 의해 현실 을 재생한다는 영화의 도구적 개념은 영화를 ‘예술로서의’ 의미하게 하 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초기형태의 영화는 움직이는 영상을 통해 무언가 볼만한 것을 보여주는 상업적인 오락매체로서의 기능을 지녔다가 후에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서술적인 요소가 추가되어 발전하게 된다. 1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일어난 새로운 예술 경향과 다다이즘의 영향 은 유럽을 중심으로 영화매체의 가치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한다. 영화는 단순한 볼거리가 될 것인지, 창작성을 지닌 독자적인 예술로서의 가치를 지닐지에 대해 제기된 의문은 영화작가들의 위기의식이 되어 좀 더 예술가로서 영화를 탐구하는 아방가르드 영화 운동이 일어난다. ‘아 방가르드’란 용어는 이전의 전통적 가치에 대한 거부와 단절을 의미함으 로써 새로운 시작으로 예술 창작에 있어서도 새로운 실험과 도전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미국 아방가르드 영화의 선구이자 댄스필름의 예술적 가치를 부여한 최초의 감독 마야 데렌은 새로운 시각은 전통적인 영화 표현방식에서 벗어나 영화매체가 지닌 본질적인 표현방식에 대한 의문에 새로운 방법 론을 제시함으로 무용예술 분야와 영상매체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표현 방식을 모색한 결과를 만든다. 더 이상 상이한 두 장르의 결합은 영화 매체를 단순히 무용예술을 담아내는 보조하는 도구의 개념으로 위치하지 않는다. 영화의 이야기 구성의 기본이 되는 서사적 구조를 탈피한 작품 <Pearl>은 마야 데렌의 작품과 같이 세 가지의 특성을 가지게 되는데 이는 비공간성, 비시간성, 비언어적이다. 마야 데렌의 대표적인 작품인 ‘카메라를 위한 안무연구(1946)‘에서는 공간의 갑작스러운 이동과 시간 의 연장으로 제한적인 모든 것을 벗어난다. 마야 데렌의 작품은 거의 모 든 작품이 안무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데, 영상매체의 2차원적인 틀을 넘 어서 의식적 차원으로도 확장되어졌다. <Pearl> 또한 비공간성이며 비시 간성인 특징을 가지고 공간과 시간을 가늠할 수 없도록 제한의 울타리 를 모두 벗어났다. 이 뿐만 아니라 작품은 전체적으로 ‘비언어적 요소’를 가지고 오직 마임과 퍼포먼스적인 무용 안무로서 새로운 언어 표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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