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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자기개념 명료성과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자존감 안정성과 자기가치 수반성의 조절된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concept Clarity and Social Anxiety in Adolescents : focused on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Stability of Self-Esteem and Contingencies of Self-Worth

초록/요약

본 연구에서는 자기개념 명료성, 자존감 안정성, 사회불안, 자기가치 수반성의 관계에 대한 통합적 모델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자기개념 명료성과 사회불안 관계에서 자존감 안정성에 매개효과 및 이에 대한 자기가치 수반성 영역의 조절된 매개 효과(moderated mediation effects)을 검증하였다. 서울과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41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용 사회불안 척도(SAS-A), 자기개념명료성 척도(SCCS), 자존감 안정성 척도(SSES)와 자기가치 수반성 척도(SCWS)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자기개념 명료성과 사회불안 관계에서 자존감 안정성이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둘째, 자존감 안정성과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자기가치 수반성 6개 하위 영역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으며, 이 중 가족 지지가 조절 변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자기개념 명료성과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자존감 안정성의 매개 모형이 자기가치 수반성의 하위 영역 중 가족 지지와 타인승인이 조절된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상담에서 함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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