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청의 사례를 통해 본 조선 과거제도의 실상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 지도교수 계승범
- 발행년도 2018
- 학위수여년월 2018.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교육대학원 역사교육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62967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조선은 유교적 가치체계로 무장한 사람들이 독점적으로 5백년 간 지속시킨 나라였다. 그들은 주로 과거제를 통해 등용되었기 때문에, 과거제를 통해 조선사회를 움직였던 지배 엘리트들의 성격과 조선사회의 특징까지도 함께 확인해볼 수 있다. 현재 조선의 과거제에 대한 연구는 적지 않은 편인데, 대개 조선의 과거제에만 천착한 연구가 대부분이다. 역사를 바라봄에 있어 내부적 시각과 외부와의 비교를 함께 견지해야만 보다 진실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선의 과거제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동시대 명·청에서 시행하던 과거제를 함께 비교해야만 한다. 명·청과 조선은 같은 제도를 운영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공통점이 많다. 하지만 시행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명확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왜 이런 차이가 발생했는지 그 원인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이를 통해, 두 국가의 특징과 지배 엘리트들의 성격도 함께 확인해보고자 한다. 한국사라고 해서 내부에만 주목하다 보면 균형을 잃을 수 있고 자칫 민족주의적인 색채로 빠질 수 있다. 과거제뿐 만 아니라 앞으로의 한국사 연구가 내부와 외부를 함께 아우르는 균형 잡힌 시각에서 다루어지길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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