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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정보처리에 있어서의 성별 차이에 대한 연구

초록/요약

본 연구는 외모지상주의라는 사회의 풍토가 대변해주듯 외모가 다른 그 어 떤 개인의 요소보다 부각되는 이 사회에서 시각적인 정보가 중요하다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기존의 연구들은 정보처리의 결과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어져 왔지만, 과정 자체를 다루는 연구는 그 양이 절대적으로 적었다. 또한 1970-80년대에는 활발히 진행되던 성별 차이에 대한 연구도 1990년대 에 유행이 지나간 것과 동시에 동성애가 사회에 주목을 받게 되면서 점차 뜨 거운 감자로 여겨지며 이와 관련된 연구의 양이 급감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신체적 특성인 성별이 신경조직과 연관하여 근본적 인 지각에 차이를 나타낼 것이라고 가설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 였다. 실험은 남성과 여성 각 8장의 사진의 특성에 대한 설문문항과 동성의 사진 두 개씩 비교하여 지각된 유사성에 대한 설문문항을 포함하여 실험을 진 행하였다. 남성 33명 여성 30명으로 총 66명의 서울 및 수도권 대학의 학부 생과 대학원생 66명이 참여하였다. 그 결과 남성사진과 여성사진 모두에서 남 녀가 시지각에 사용하는 요소의 개수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여성이 사용 하는 개수가 더 많았다. 이에 본 논문은 시각적 정보처리 과정에 대한 모델 함수를 제시함으로서 연구의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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