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이념 일치성(partisan-ideological sorting)이 감정 양극화(affective polarization)에 미치는 영향: : 18대,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중심으로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이현우
- 발행년도 2017
- 학위수여년월 2017.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과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62212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이념 갈등이 대표적 정치 갈등으로 대두되면서 그 원인과 양상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정치 엘리트들의 이념 양극화를 보여주었을 뿐, 아직까지 유권자 내부에서 발생하는 이념 및 정치적 갈등의 원인은 무엇이며 갈등 양상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제대로 밝혀내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정당-이념 일치성’의 개념을 통해 이념으로 촉발된 정치적 갈등의 원인을 밝히고, ‘감정 양극화(affective polarization)’를 통해 구체적인 갈등 양상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에서 시행한 ‘18대, 19대 국회의원선거 유권자 의식조사’를 분석한 결과, ‘정당-이념 일치성’은 정당 일체감, 이념성향, 정책 선호와는 별개로 ‘감정 양극화’에 독립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유권자들은 ‘정당-이념 일치성’이 높아질수록, 상대 정당과 정치 엘리트보다 자기 정당과 정치 엘리트들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큰 호감을 느끼는 것이었다. 특히 ‘정당-이념 일치성’으로 인한 영향력은 정당보다 정치 엘리트를 느끼는 감정에서 그 차이가 더욱 분명하였는데, 이는 18대 국회의원선거보다 19대 국회의원선거의 유권자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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