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배구조가 영업권손상의 적시인식에 미치는 영향
- 주제(키워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 영업권 손상차손 , 기업지배구조 , 손상지표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황국재
- 발행년도 2017
- 학위수여년월 2017.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62134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본 연구는 회계처리 중 영업권손실인식에 중점을 두어, 기업지배구조가 개선되면 손상지표가 나타날 때 영업권 손실을 재무제표에 더 적시에 반영하는지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존의 영업권 손실 연구는 K-IFRS 전후로 비교하여 경영자들이 기업의 정보를 실질에 맞게 반영해야 한다는 기존의 취지와는 반대로 대부분 영업권 손실의 처리가 경영자의 기회주의적인 태도로 인해 오히려 실질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음을 연구했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를 확장하여, K-IFRS 이후 영업권 손실 인식에 대한 경영자의 기회주의적인 태도를 기업지배구조가 완화시키는지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지배구조 변수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Korea Corporate Governance Service)의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평가 등급 중 지배구조평가등급을 이용하여 기업지배구조의 대용치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기업지배구조가 경영자의 영업권 손상 인식 전략에 미치는 전반적인 효과를 보았다. 영업권 손실을 기업지배구조가 좋을 때 더 적시에 인식하는지를 판별하기 위해 두 가지 손실지표를 이용한다. 첫 번째 손실지표는 손상인식 이전의 순자산 장부가치가 시장가치를 초과하는 현상이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시장지표로 보아 연구를 하였다. 두 번째 손상지표의 경우에는 시장지표와 장부지표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로 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을 장부지표로 정의하고, 시장지표에 대해서는 기말의 순자산 장부가치가 시장가치를 초과하는 경우 자본시장에서 관찰할 수 있는 손상지표로 정의했다. 두 가지의 손상지표로 나누어 손상지표가 나타날 때 기업들이 영업권 손상인식을 하는 것을 영업권 손상의 적시인식으로 보고, 영업권 손상의 적시성에 대한 기업지배구조의 영향을 연구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기간 동안 국내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수행한 결과, 손상지표가 있을 때 기업들은 영업권 손상을 인식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나, 기업지배구조가 좋을수록 손상지표가 있을 때 이를 더 잘 반영하여 영업권 손상인식을 하는 경향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즉, 기업지배구조가 좋아질수록 영업권 손실을 더 적시에 인식한다고 해석된다. 본 연구는 영업권 손실인식에 대한 경영자의 기회주의적인 태도로 회계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기업지배구조가 완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고, K-IFRS 도입전후만을 비교한 연구에서 그 이후의 상황으로 연구를 확장하였다. 또한, 기업지배구조를 총체적인 기업지배구조변수를 이용하여 전반적인 기업지배구조가 영업권손실이라는 회계처리에 주는 영향을 살핀 연구로, 많지 않은 총체적인 기업지배구조 변수를 사용한 연구의 범위를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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