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직군의 학력별 임금격차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김영일
- 발행년도 2017
- 학위수여년월 2017.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경제학과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62060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본 논문은 일반적인 노동시장과는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는 문화예술 노동시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학력별 임금격차에 대해 연구하였다. 문화예술 노동시장은 과잉공급이 나타나며 그 종사자들은 다른 직군에 비해 평균 학력이 높으며 평균 임금 또한 낮다. 이뿐만 아니라 실제 업무현장에서는 업무 경험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러한 특징들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직군의 학력이 실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지 아니면 과잉공급 노동시장에서 학위효과의 역할을 하는지 분석하였다. 한국노동패널을 사용하여 Mincer류 임금방정식을 통해 임금을 추정하였으며 Blinder-Oaxaca 임금분해 방식을 통해 학력 별 임금 격차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학력이 증가할수록 임금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전체 직군과는 달리 문화예술 직군은 학력이 증가에도 불구하고 임금이 감소되는 경우도 보였다. 또한 Blinder-Oaxaca 임금분해 방식을 사용하여 임금격차를 분해한 결과, 문화예술 직군에서는 고졸 대비 4년제 졸업자와 4년제 졸업자 대비 대학원 졸업자를 비교한 경우 학위효과가 나타났다. 반면, 고졸 대비 2년제 졸업자와 2년제 졸업자 대비 4년제 졸업자를 비교하였을 때 생산성은 훨씬 높았지만 학위효과는 크게 존재하지 않아 오히려 임금 격차를 줄여주는 결과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문화예술 직군에서는 학력이 상승한다고 하여 임금이 상승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학위효과가 더 커지기보다는 오히려 생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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