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문헌에 나타난 평생교육 개념에 대한 탐색적 연구 : 'Learning to be'와 'Learning: the treasure within'을 중심으로
An Exploratory Study on the Concept of Lifelong Education in UNESCO Literatures: centered on 'Learning to be' and 'Learning: the treasure within'
- 주제(키워드) 평생교육의 개념 , 평생교육의 목적 , 평생교육의 내용 , 평생교육의 가치 , 평생교육의 특징 , 평생교육의 결과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특수대학원
- 지도교수 정유성
- 발행년도 2017
- 학위수여년월 2017.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교육대학원 평생교육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61989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평생교육은 지금, 여기 국가 및 지자체의 정책 실행은 다양한 현장의 실천을 통해 이상이 아닌 실재로서 존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생교육의 개념이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았고, 평생교육이 교육 이론이지 아니면 교육 실행을 위한 체제에 대한 하나의 제언인지 불명확하며,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사업이 인적자원개발, 직업능력 강화, 경쟁력 강화에 편중되어 있다는 문제를 제기 받고 있다. 유네스코에서 구체화한 평생교육의 개념을 확인해야 하고, 평생교육이 인적자원개발, 경쟁력 강화, 직업능력 강화에 편중되게 된 배경을 분석해야 하며, 유네스코 평생교육의 내용과 한국의 평생교육 사업의 내용이 부합되는지를 짚어야 한다는 연구의 필요성이 존재하고 있다. 이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과 연구의 필요성을 배경으로 유네스코의 문헌을 분석하여 평생교육의 개념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문헌조사와 설문조사의 연구방법을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네스코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에 전 세계에 서구민주주의 이념의 전파를 통한 평화 추구를 지향하며 설립되었다. 사회적 가치의 변화를 중심으로 하는 현대의 급격한 사회구조의 변화와 인구의 증대, 과학적인 지식과 기술의 발달, 민주화를 위한 정치적 도전, 매스컴의 발달과 정보의 급증, 경제적 수준의 향상과 여가의 증대, 생활양식과 인간관계의 균형상실, 이데올로기에 있어서의 위기 등이 배경으로 제기되었다. 한편, 유네스코는 서구민주주의 이데올로기적 문화제국주의의 실천 기제라는 비판적 문제 제기를 받을 수 있으며, 유네스코의 평생교육은 제3세계 등에 대한 일방적인 도입이 강제한 지배헤게모니 전파의 수단이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둘째, 유네스코의 대표적 문헌인 ‘Learning to be’와 ‘Learning: the treasure within’에는 평생교육의 개념이 기술되어 있지 않다. ‘Learning to be’에는 교육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문장은 931개 있으나 교육의 개념에 대한 기술은 없으며, ‘Learning: the treasure within’은 교육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문장은 588개이나 교육의 개념에 대한 기술은 없다. ‘Learning to be’의 전문에 경제개발연대에 쓸모가 되기 위하여 출판을 늦출 수 없다는 기술이 주목된다. 셋째, 평생교육사들은 평생교육의 개념에 대하여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관점이 형성된 경로와 배경은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개념이 현장에서 평생교육 사업과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평생교육 개념이 미정립된 상태에서 평생교육이 관련 정책이나 사업의 도구적인 용도로만 활용된다면, 평생교육은 직업, 인적자원개발, 경쟁 등에 치중되게 되고 비인간화의 전위에 서게 된다. 따라서 평생교육의 개념을 구축하고 정립하는 역동적인 변증법적 과정의 구체화가 요구된다. 이를 통해 평생교육의 개념을 살피고 구체화해야 하고, 평생교육이 비인간화의 도구로 사용되지 않도록 방법을 모색하며, 인간의 인간화와 비인간화 되는 현실을 혁신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한편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약점 및 한계를 가지고 있다. 우선, 이 연구에서 평생교육의 개념을 분석한 자료와 기존 연구자들이 수행한 연구 방법을 통해 도출된 자료를 상호 보완하고 비교하는 과정이 생략되었다. 다음, 평생교육의 개념을 구축하게 된 평생교육사들의 내면적 경로를 구체적으로 심도 있게 파악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 결과의 활용과 연구의 약점 및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후속 연구를 제언한다. 첫째, 유네스코 문헌을 통해 도출된 평생교육의 개념과 기존의 연구자들에 의해 도출된 평생교육 개념을 비교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평생교육사들이 평생교육의 개념을 서로 다르게 인지하고 있는 배경 및 경로를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평생교육의 원본에 대해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
more초록/요약
Lifelong education now exists as a reality, not an ideal, through the implementation of the various policies of the national and local governments. Nevertheless, the concept of lifelong education has not been clearly defined, and it is still unclear whether lifelong education is a theory of education or a proposal as a system for the implementation of education. It leads to the question that lifelong education programs and its projects are concentrated on human resource development, career development, and improvement of competitiveness, however.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the concept of lifelong education embodied by UNESCO, to analyze the background of lifelong education devoted to human resource development, career development, and improvement of competitiveness, and to identify the consistency between the contents of lifelong education in UNESCO and those of lifelong education in Korea. This study analyzed the literature of UNESCO and examined the concept of lifelong education based on the understanding of this problem and the necessity of research. This study was conducted through the literature review and interview survey method.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UNESCO was established at the end of the Second World War, seeking the world peace through the spread of Western democratic ideology. The social backgrounds of that time contained the rapid changes in social structure, the increase of population, the development of scientific knowledge and technology, the political challenges for democratization, the development of mass media and the rapid increase of information, the improvement of economic level and the increase of leisure, the loss of balance between lifestyle and human relations, and the crisis in ideology. On the other hand, UNESCO is likely to be criticized as an implemental matter of Western democracy and ideological cultural imperialism, and UNESCO's lifelong education is also likely to be pointed out as a means of propagating dominant hegemony by unilaterally forcing the Third World to introduce it. Second, the concept of lifelong learning is not described in the UNESCO's representative literatures, ‘Learning to be’and‘Learning: the treasure within'. There are 931 sentences containing the word education in‘Learning to be', but there is no description of the concept of education, and 588 sentences containing the word education‘Learning: the treasure within' but no description. It is not easy to disregard the sentence in the preamble of the report: "if this report was to be of use to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ts publication could no longer be postponed.” Third, lifelong educators have various perspectives on the concept of lifelong education, and the path and background through which their perspectives are formed are not evident. Nevertheless, the concepts of lifelong education they have affect the lifelong education programs and projects conducted in their fields. If lifelong education is utilized only for the purposes of related policies or projects under the undefined context of the concept of lifelong education, it ends up focusing on career, human resources development, and competition, which causes a potential for dehumanization. As a result, it is necessary to look at the concept of lifelong education and to refine it, to find ways to prevent lifelong education from being used as a tool of dehumanization, and to try to innovate the humanized and non-humanized reality. However, this study has been faced with the following deficiencies and limitations. First, in this study, the processes of comparing the data obtained by the analysis of the concepts of lifelong education and those from previous researches and complementing each other were omitted. Next, the study on how lifelong educators formed the concept of lifelong education and through which inner path was not executed in depth. Thus, it is suggested that a follow-up study be conducted to complement the deficiencie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First, The study on comparing the concept of lifelong education from UNESCO literature and that from previous studies is required. Second, The study on grasping the background and the path that lifelong educators perceive the concept of lifelong education differently is demanded. Third, the study, based on the original literatures of lifelong education, is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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