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위기 전략과 시점의 차이가 기업의 브랜드자산 및 부정적 조직-공중 관계성에 미치는 영향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김수연
- 발행년도 2017
- 학위수여년월 2017.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신문방송학과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61981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본 연구는 위기 상황에 처한 조직이 국내 공중을 대상으로 활용하는 위기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전략 활용의 시점이 공중 입장에서 조직을 평가하는 조직의 고객기반 브랜드자산 및 조직-공중 관계성의 부정적 관계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진행되었다. 위기에 대한 조직의 위기 책임성이 낮을 경우 방어 전략, 위기 책임성이 높은 경우 수용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SCCT이론의 공식을 입증하는 연구들도 다수 존재하지만, 실질적으로 국내에서는 위기 책임성과 상관없이 수용 전략을 활용할 때 공중은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결과가 더 많이 제시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 시 조직이 취한 최초 대응 전략의 60% 가량이 무대응 전략이었다는 연구도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은 책임성의 높고 낮음과 관계없이 정당화와 변명과 같은 방어적 커뮤니케이션 형태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다수 나타나고 있다. 위기 커뮤니케이션 활용의 시점과 관련해서는 실증적으로 살펴본 연구가 많지 않았으며,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위기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구상과 함께 전략 활용의 시의성 또한 함께 논의해보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위기 커뮤니케이션 전략 가운데 수용전략은 방어전략이나 침묵전략보다 공중이 위기 이후 기업에 대해 느끼는 태도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기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활용하는 시점에 있어서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느리게 대응하는 것보다 기업에 대해 느끼는 태도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변인과 종속변인 간 상호작용을 살펴보았을 때 흥미로운 결과는 기업이 침묵 대응을 하기로 결정하였을 경우에 한해서는 그 태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간에 뒤늦게 반응을 보이는 것보다는 기업에 덜 부정적인 영향을 보인다는 점이었다. 결과적으로 국내의 상황에서는 다른 종류의 전략들보다 기업이 위기에 대해 수용적인 대응을 최대한 빠르게 하는 것이 위기 상황에서 덜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추후 기업에 대한 태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임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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