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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 뇌병변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이 장애수용 및 신체적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port participation on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y and brain lesions regarding acceptance of disability and physical self-efficacy

초록/요약

본 연구는 지체, 뇌병변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참여가 장애수용과 신체적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여 지체, 뇌병변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 소재의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복지관, 종합복지관, 노원구장애인체육회를 이용하는 지체,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304명을 본 연구의 유효 표본으로 사용하였다. 측정도구로는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수집된 자료의 통계처리는 데이터 코딩(data coding)과정을 거쳐, SPSS(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v. 21.0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위와 같은 연구방법과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스포츠 활동 참여 장애인이 비참여 장애인에 비해 장애수용과 신체적 자기 효능감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스포츠 활동 참여 실태에 따라 장애수용과 신체적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참여 종목은 배드민턴, 탁구, 수영보다는 볼링과 파크골프에서 장애수용과 신체적 자기효능감이 높게 나타났다. 참여 기간은 2년 이상, 참여 빈도는 주 4회 이상, 참여 시간은 3시간 이내에서 장애수용과 신체적 자기효능감이 높게 나타났다. 장소는 집보단 공공체육시설, 장애인전용체육시설(복지관), 사설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장애수용과 신체적 자기효능감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스포츠 활동 참여자의 장애수용과 신체적 자기효능감의 관계에서 장애수용은 신체적 자기효능감과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스포츠 활동 참여자의 장애수용은 신체적 자기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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