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의 외모 자기가치 수반성과 섭식태도의 관계에서 신체의식과 성별의 조절된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Appearance Contingencies of Self-Worth and Eating Attitude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focused on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Body Consciousness and Gender
- 주제(키워드) 자기가치 수반성 , 자존감 , 섭식태도 , 신체의식 , 청소년 , 성차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 지도교수 김향숙
- 발행년도 2017
- 학위수여년월 2017.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61185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본 연구에서는 전반적 자존감과 자기가치 수반성이 중학생의 섭식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나아가 자기가치 수반성의 하위요소 중 외모 자기가치 수반성과 섭식태도와의 관계에서 신체의식의 매개효과와 성별의 조절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학생 426명(남=212명, 여=214명)을 대상으로, 식사태도 척도-26(EAT-26), 한국형 자기가치감 수반성 척도(K-CSWS), 자아존중감 척도(RSE), 대상화된 신체의식 척도(K-OBC-Y)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반적 자존감과 자기가치 수반성 모두 섭식태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전반적 자존감에 비해 자기가치 수반성 하위 요인인 외모 자기가치 수반성이 부적응적 섭식태도를 보다 잘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외모 자기가치 수반성과 부적응적 섭식태도의 관계에서 대상화된 신체의식이 완전매개하였다. 또한 대상화된 신체의식이 부적응적 섭식태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성별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는데, 여학생 집단이 남학생 집단에 비해 대상화된 신체의식이 부적응적 섭식태도에 미치는 영향이 높았다. 마지막으로 외모 자기가치 수반성이 대상화된 신체의식을 통해 부적응적 섭식태도에 미치는 간접효과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나 성별에 의한 조절된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는 외모 자기가치 수반성이 높은 학생에게 대상화된 신체의식을 낮춰줄 수 있는 개입을 통해 부적응적 섭식태도를 예방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성별에 따라 다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들을 중심으로 본 연구의 임상적 함의와 제한점 및 향후 연구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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