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고등학교 국사교과서의 서술 검토 : 1930~40년대 중국관내 무장독립운동을 중심으로
Reviews on Descriptions in Textbooks of High School Korean History according to the Change of Educational Course:Focusing on ‘1930s' and 1940s' Armed Independence Movements in China’
- 주제(키워드) 고등학교 , 국사교과서 , 교육과정 변화 , 1930~40년대 중국관내 무장독립운동 , 한국광복군 , 조선의용대 , 조선의용군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 지도교수 최기영
- 발행년도 2016
- 학위수여년월 2016.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교육대학원 역사교육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59899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해방 직후 새로운 국가 건설과정에서 역사 교육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고 역사 교육에 대한 관심은 점차 커졌다. 이와 관련하여 역사 교육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는 교육과정과 교과서가 있다. 대한민국의 국사 교과서는 역사 교육의 가장 1차적인 수업 도구로써 중요한 국민 교육 수단이다. 학생들은 이것을 통해 기본적인 역사인식이 형성된다. 본 연구는 1차 교육과정에서 현재 2011개정 교육과정까지의 국사 또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를 분석 대상으로 1930∼40년대 중국관내 무장독립운동에 대한 서술을 살펴보았다. 일제강점기 중국관내에서 벌인 독립운동은 좌우의 이념적인 측면을 뛰어넘어 가치와 성과 면에서 한국독립운동사의 역사적 의의가 있기 때문에 이를 교과서에서 어떻게 서술하였는지 검토하고자 하였다. 특히 1차∼2차 교육과정과 7차 교육과정 이후의 교과서 제도는 검정 체제였기 때문에 각 출판사마다의 교과서 서술을 비교하였다. 1930∼40년대 중국관내 무장독립운동사에서 한국광복군에 대한 내용은 1차 교육과정에서부터 창설 배경과 구체적인 활동 부분을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는 반면 조선의용대와 조선의용군에 서술은 정통적인 시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 사회의 민주화가 진전되고, 7차 교육과정부터 검정 제도가 마련되면서 조선의용대와 조선의용군에 대한 서술이 그보다 자세한 서술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현재 교육부에서 시행하고자 하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제로의 회귀는 그나마 올바르고 넓은 역사인식을 갖추고자 하는 그간의 노력들을 원점으로 돌아가게 한다. 따라서 앞으로 새로운 한국사 교과서는 보다 정밀하여야 하고 사실에 입각하여 역사적 사건에 대한 역사인식을 기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학생들로 하여금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방향으로 서술되어야 하겠다.
more초록/요약
Immediately after the independence, the history education was essential in the course of building a new Korea. Interest in the history education has been gradually growing. Related to such process, the curricula and the text books are at the center of controversy on the history education. History textbooks in Korea is a critical national education measure for being the first lesson tool for the history education. Through the textbooks, students’ awareness on the history is formed. This study examines descriptions on 1930s' and 1940s' armed independence movements in China based on analyses of textbooks of the Korean history or Korean modern history from the first Curriculum to the current 2011 Revised Curriculum. Independence movements operated in China during the Japanese Ruling Period have historical meanings in Korean history of independence movements for values and achievements beyond the ideologies of Left and Right Wingers. Therefore, how such movements are described in textbooks is examined. Expecially, since textbooks in the 1st, 2nd and 7th Curricular were based on the qualification system, the textbook descriptions are compared by each publisher. In the history of 1930s' and 1940s' armed independence movements in China, it is found that while contents on Korean Liberation Army have been described in detail on the establishment background and specific actions of the Army from the 1st Curriculum, descriptions on Choseon Volunteer Corp. and Choseon Volunteer Army haven’t been overly out of the legitimate perspective. However, as the democracy in Korean society was progressed and the qualification system was established for the 7th Curriculum, descriptions on Choseon Volunteer Corp. and Choseon Volunteer Army became more detail. However, the return to the national qualification system for Korean history books currently attempted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resets previously made efforts to establish correct and broad awareness on the history to the starting point. Therefore, new Korean history textbooks should be more precise and must be reviewed in multiple perspectives to grow the awareness of historical events based on facts. Also, the new history books should describe events in the direction for students to have correct historical awar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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