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퇴근 후 활동들이 심리적 회복에 미치는 차별적 영향: 탐색적 연구
Differential effects of teacher's afterwork activities on recovery: An exploratory study
- 주제(키워드) 교사 , 회복 , 퇴근 후 활동 , 노력-회복 모형 , 탐색적 연구 , 일상재구성법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 지도교수 장재윤
- 발행년도 2016
- 학위수여년월 2016.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59889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본 연구는 교사들이 퇴근 후 어떤 활동을 하는지 조사하고, 그러한 활동들이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노력-회복 모형, 자원보존이론에 근거하여 각 활동별로 경험하는 정서와 자율적 동기, 노력과 피로, 회복의 정도를 분석함으로써 회복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를 수행하였다. 70명의 초·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구통계 설문을 하고 일상재구성법을 활용하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동안 잠자리에 들기 전 그 날 했던 활동들을 떠올리고 활동 내용, 장소, 경험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도록 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수집한 자료(인구통계 응답 70개, 활동 관련 응답 1678개)를 활용하여 SPSS 통계 분석을 통해 기술 통계치와 상관을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회복은 긍정적인 정서, 자율적인 동기와는 정적 상관을 보였으나 부정적인 정서, 노력, 피곤과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교사들이 퇴근 후 가장 빈번하게 하는 활동은 ‘저녁식사’와 ‘TV시청’,‘요리’, ‘목욕’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나타났다.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정도는 ‘잠깐 졸기’, ‘아무 것도 안 하기’, ‘간식 먹기’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부분 자극이나 요구가 적고 노력이 덜 드는 활동이었다. 그 외에도 ‘대화하기’, ‘친구/선후배와의 만남’과 같이 타인과 소통하며 사회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활동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와는 다르게 활동이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적으로 분석하면서 일상에서 경험하는 활동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회복 연구의 기초를 다지며 연구의 제한점을 논의하여 후속 연구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more초록/요약
This study investigated what activities teachers did after leaving work, and looked up effects of the activities on recovery. Based on effort-recovery model and conservation of resources theory, a basic research on recovery was carried out by analyzing emotion having been experiences by each activity and autonomous motivation, efforts and fatigue, recovering degrees. By objecting 70 elementary and secondary teachers, a demographic survey was executed, and this research let them concretely record acting details, place, and experienced matters while recalling activities of having done at that day before going to bed during Monday ~ Friday by utilizing day reconstruction method. And then, technical statistics and correlation were checked by SPSS statistical analysis after utilizing collected datum (70 demographics responses, 1,678 answers related to activities) through such process. As research results, it showed positive(+) correlation with favorable emotion and autonomous motives, but displayed negative(-) correlation with unfavorable emotion, efforts, and fatigue. Also, regarding most frequent activities of teachers after leaving work, ‘dinner’, ‘TV watching’, ‘cooking’, ‘bathing’ appeared in oder, and a little differences were come out by gender. In relation with degrees of being helpful in recovery, ‘momentarily dozing-off’, ‘to do nothing’, ‘eating snack’ were turned out high in order. Most of them were activities to which stimulus or requirement was little, and less efforts were needed. Besides, activities which could get social supports while making communication with others like ‘communicating’, ‘meeting with friends/senior and junior’ appeared as giving large helps. This study prepared a basement of forthcoming researches by suggesting a new viewpoint on daily experiences while questingly analyzing effects of activities on recovery differently from existing researches, laying the foundation of recovery studies, and discussing about research limit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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