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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외모만족도와 섭식태도의 관계

초록/요약

본 연구에서는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SATAQ)와, 지각된 부모의 양육태도, 외모만족도(BES)와 섭식태도(EAT-26)의 관계를 남녀 중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남학생 140, 여학생 117).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회문화적 태도 내면화는 낮은 외모만족도에 영향을 미쳤으나 지각된 부모의 양육태도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사회문화적 태도를 내면화 하고, 외모만족도가 낮았으며 절식을 하는 경향이 높았다. 낮은 외모만족도는 절식과 폭식 및 음식에 대한 생각에 영향을 미쳤으나 사회문화적 태도 내면화와 지각된 부모의 양육태도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외모만족도는 사회문화적 태도의 내면화와 절식 사이에서 매개효과가 있었다. 사회문화적 태도의 인식과 폭식 및 음식에 대한 생각의 관계에서 성별의 조절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낮은 외모만족도와 부적응적인 섭식태도에 미치는 요인을 이해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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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s among sociocultural attitudes toward appearance(SATAQ), perceived parenting styles, body-esteem(BES), and eating attitudes(EAT-26) of middle school students(140 boys and 117 girls). As predicted, girls, compared to boys, were more likely to internalize sociocultural attitudes, have lower body-esteem, and try dieting. Internalization had relationships with low body-esteem but perceived parenting style didn't. Low body-esteem led to dieting, bulimia and food preoccupation whereas perceived parenting styles and sociocultural attitudes didn't. Body-esteem mediated the effects between internalization and dieting; Gender moderated the effects between sociocultural awareness and bulimia and food preoccupation. The findings suggests the importance of understanding the factors which may lead to low body-esteem and disordered eating attitu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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