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내 고령 인적자원이 인건비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 고령 관련 실시제도 중 임금피크제와 직무재설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that aged Human Resources in Companies have on Labor costs and Productivity: Focusing on Moderating Effects of Wage Peak System and Job Redesign among Operating Systems Related to the Aged
- 주제(키워드) 고령화 , 인건비 , 생산성 , 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 ,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 , 직무재설계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양동훈
- 발행년도 2016
- 학위수여년월 2016.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59840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한국은 향후 짧은 기간 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14%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고령 사회로 진입한다. 한국 인구구조 고령화의 심화는 평균수명 연장으로 인한 고령 인구의 절대적 증가와 저출산으로 인한 고령 인구의 상대적 증가에 따른 결과이다. 결국 이러한 인구구조의 고령화는 연쇄적으로 산업과 기업 내 인적자원 구성 변화를 야기한다. 특히 고령 인적자원이 최근 논의되는 노동개혁의 핵심에 해당하는 노동시장 유연화의 장애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되면서 고령 인적자원 증가가 기업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정확한 이해의 필요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업 내 고령 인적자원과 기업의 인건비, 생산성 간 관련성을 살펴봄으로서 고령 인적자원이 기업의 재무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고령 관련 실시제도로서 기업이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도입하고 있는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의 효과성을 검토하였고, 향후 고령 사회 진입과 정년 연장에 따라 그 활용도가 더욱 증가하게 될 임금피크제의 또 다른 유형인 정년연장형임금피크제와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역시 향후 그 쓰임이 증가하게될 대표적인 제도인 직무재설계 조절 효과성을 살펴보았다. 가설에 따른 변수 간 검증을 위해 한국직업능력원의 인적자본기업패널 데이터에서 업종의 특성이 미칠 수 있는 효과를 배제하고자 제조업만을 대상으로 표본을 구성하였으며, 종속변수에 해당하는 인건비와 생산성의 경우 독립변수로부터 1년간의 시차를 두고 신용평가정보(주)의 재무정보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그 결과, 고령 인적자원 비율과 인건비, 생산성 간 각각 긍정적(+) 관계를 검증해내었고, 조절변수의 효과성에서는 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가 고령 인적자원 비율과 인건비의 긍정적(+)관계를 완화(부정적 방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년연장형의 경우 고령 인적자원과 인건비 간 부정적(-) 방향을 나타냈으나, 유의하지는 않았다. 직무재설계의 경우에도 고령 인적자원과 생산성 간 긍정적 방향(+)을 나타냈으나, 유의함은 검증되지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위와 같이 조직차원의 고령 인적자원과 인건비, 생산성 간 관계를 검증하여 기업 내 고령 인적자원의 기업 재무지표의 결과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제공하였다. 더불어 고령 관련 실시제도 중 기업이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도입하였던 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의 그간의 목적에 맞추어 본 연구에서도 역시 인건비 절감 효과 있음을 밝혀내었다. 이와는 달리 향후 고령 인적자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그 활용도가 증가할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의 경우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의 고령 인적자원과 인건비 간 조절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원인을 기존 문헌을 통한 추론으로 인건비 경감에는 한계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직무재설계의 경우에도 직무재설계의 생산성 제고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원인을 기존 문헌 검토를 통해 추론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령 사회에 따른 기업의 지속적 경쟁력 유지를 위하여 직무재설계 등 생산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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