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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연성뉴스에 대한 대학생들의 만족도와 이용동기의 모순 관계 연구 : 연예기사를 중심으로

초록/요약

‘모바일 연성뉴스’로 명명된 보도 기사 형태는 모바일 미디어 환경에서 이용자의 능동적 기사 제작 참여로 점차 영향력을 더해가는 뉴스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모바일 연성뉴스에 대한 관심과 이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모바일 뉴스의 연성화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 초기단계에 있으며 수용자 중심의 연구 역시 미흡한 상태다. 본 연구는 뉴스 소비에 있어 모바일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현상에 주목하여 모바일에서 주로 공유되는 연성뉴스의 개념을 확립하고, 이를 매개로 모바일을 주요 플랫폼으로 이용하는 대학생 수용자의 이용과 충족을 실증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따라서 기존 저널리즘 연구에서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 등장할 때마다 수용자의 이용동기, 만족도 검증에 사용된 이용과 충족 이론을 연구의 개념적 틀로 삼고, 모바일 연성뉴스를 접한 ‘경험’, ‘읽은 기사의 개수’, ‘눈에 잘 띄는 편집’을 토대로 기존 이용동기 연구의 주요 변인인 ‘현저성’, ‘정보성’, ‘상호작용성’, ‘편리성’, ‘습관성’, ‘신뢰성’을 설정해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설문은 현재 모바일 연성뉴스를 이용 중인 사람들만 대상으로 ‘오픈서베이’ 내 설문조사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설문 응답자 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200명이며, 표본 수는 200개이다. 표본오차는 ±6.93%(95% 신뢰수준)로 측정됐다. 결론적으로 모바일 연성뉴스 이용자의 이용 경험, 읽은 기사의 개수, 눈에 잘 띄는 편집은 이용동기에 영향을 미치고, 이용동기는 만족도에 영향을 미쳤다. 이용동기 요인은 현저성, 편리성, 습관성, 정보성, 상호작용성, 신뢰성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이용동기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편리성, 습관성, 정보성, 현저성, 상호작용성, 신뢰성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를 볼 때 자극적 제목, 선정적 기사 편집은 대다수 이용자들의 뉴스 이용을 촉진했지만 이용 후 만족도는 다른 요인들에 비해 부정적이었다. 즉, 제목이나 사진이 흥미로워 기사를 이용하는 경우 본문의 내용과 상관없이 편집의 효과로 귀결되며 기사를 읽고 난 후 만족도는 낮을 수 있다. 따라서 이용자들이 모바일 연성뉴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도록 하려면 모바일 연성뉴스의 현저성 요인뿐만 아니라 신뢰성도 높여야 한다. 하지만 본 연구는 모바일 연성뉴스가 선행연구에서 다루어진 바가 없어 이론적 고찰에 대한 한계, 응답자의 연령에서 20대의 비중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초기 이용자까지 일반화하는 데 있어서는 한계점을 가진다. 이에 본 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한 후속 연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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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The news story form named as ‘mobile soft news’ is receiving attention focusing on the young as the gradually influential news due to the aggressive participation in article production by users in the mobile media environment. While the interest and use of the mobile soft news is increasing continuously, the academic study on the softening of the mobile news is at an early stage in Korea and the consumer-oriented study is also poor. This study will establish a concept of the soft news usually shared in mobile by focusing on the phenomenon that the mobile use is rapidly increasing in consuming the news, and will empirically consider the use and satisfaction of college students consumers who use the mobile as a main platform. Therefore, the uses and gratifications theory used to verify the consumers' use motive and satisfaction as a conceptual frame of the study whenever a new type of platform appeared in the existing journalism study, and the ‘remarkability’, ‘information nature’, ‘interactive nature’, ‘convenience’, ‘habituation’, and ‘reliability’ were set which were main variables of the existing use motive study on the basis of the ‘experience of contacting mobile soft news’, ‘number of read articles’, and ‘conspicuous edition’. The questionnaire was conducted by using a survey within the ‘open survey’ only targeting people using the mobile soft news presently. The number of questionnaire respondents was 200 of undergraduates and graduates, the number of samples was 200. The sampling error was measured as ±6.93%(95% confidence level). In conclusion, the use experience, number of read articles, and conspicuous edition of the mobile soft news users affected the use motive, the use motive influenced the level of satisfaction. The use motive factors were revealed high in order of remarkability, convenience, habituation, information nature, interactive nature, and reliability. In the satisfaction survey on the use motive, it was revealed high I order of convenience, habituation, information nature, remarkability, interactive nature, and reliability. Considering this, while the stimulating titles and suggestive article edition promoted the news use by a majority of users, the level of satisfaction after use was negative compared to other factors. That is, when using the articles because the titles or photos were interesting, it results in the effect of edition regardless of the textual contents and the level of satisfaction after reading articles can be low. Therefore, in order to let users use the mobile soft news consistently, not only the remarkability factor of the mobile soft news but also the reliability should be heightened. However, this study has a limit on the theoretical consideration because the mobile soft news was not handled in the advanced researches, and a limit that the portion of respondents in their 20s accounted for a large part and the survey was conducted focusing on undergraduates and graduates so it cannot be generalized up to the initial users. Hereupon, it is hoped follow-up studies will continue which can complement the limits of this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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