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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와 신체화 : 걱정의 매개효과

Occupational Stress and Somatization: the Mediating Effect of Worry

초록/요약

본 연구는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와 신체화의 관계에서 걱정의 매개효과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 경상, 충청, 전라, 강원, 제주지역의 직장인 507명의 자기보고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에 따라 직무스트레스, 신체화, 걱정의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는 신체화 증상, 걱정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셋째, 구조방정식을 이용한 분석 결과, 직무스트레스와 신체화의 관계에서 걱정의 부분매개 효과가 유의하게 나왔다. 이는 직무스트레스가 신체화에 직접 영향을 주기도 하고, 걱정을 매개변인으로 하여 간접적으로 신체화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는 의미이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직장인의 스트레스 관리 및 걱정을 줄이기 위한 상담 및 치료프로그램의 개입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끝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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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ediating effect of worr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occupational stress and somatization. Self-report questionnaires from a total sample of 507 working people in Seoul, Gyeonggi-do, Gyeongsang-do, Chungcheong-do, Jeolla-do, Gangwon-do, and Jeju-do were analyze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follow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s in occupational stress, somatization, and worry. Second, there were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 among occupational stress, somatization, and worry. Third, results from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SEM) showed that worry partially mediated the effect of occupational stress on somatization. Based on these findings, possible therapeutic interventions including counseling and prevention workshop for reduction of occupational stress and worry were discussed. Finally, limitations of the current study and the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off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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