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k of Ethics toward the Other in the Making of the Sentimental Man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 지도교수 Bonfiglio, Richard
- 발행년도 2015
- 학위수여년월 2015.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영어영문학과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ogang/000000056128
- 본문언어 영어
- 저작권 서강대학교 논문은 저작권보호를 받습니다.
초록/요약
In A Sentimental Journey, Laurence Sterne explores the possibility of a modern male subject’s self-empowerment through his questioning and rewriting of the history of sexuality. By means of his travel narrative, Yorick aims to undo the social power imposed upon his body and restore sovereignty over his body and soul. While many critics interpret Yorick’s journey as a pursuit of his moral self-reflection or humanitarian unity of body and soul, I argue that such readings, rather, simplify Sterne’s sentimentalism as mere moralism or moralistic eroticism by overlooking his tactical use of the sympathy and sensibility principles. I argue, moreover, that they do not problematize Yorick’s gendered (and gendering) narrative in relation to female others. Yorick represents a self-fashioned social subject to stand up against the regime’s power and makes relationships in his journey. Yet his relationships are asymmetrical in terms of class and gender; he makes homosocial bonding with his male others at the expense of female others. In doing so, he aims to redeploy the social relations of the established power matrix and to reorder his position. His journey imagines a fantasy space where he can seek pleasure and desire for a new masculinity, the sentimental Man. France and women are used as the other against which he can rethink his masculinity, pursue his pleasure-seeking, and expand his power and authority as a writer. His sentimental penmanship attests to unperishable proprietorship with his pen marking his possessions wherever he travels. Yorick’s cosmopolitan aesthetics cannot but depend on the other and perpetuate its colonizing economy.
more초록/요약
로렌스 스턴(Laurence Sterne)의 『감성여행(A Sentimental Journey)』은 성의 역사를 고찰함으로써 근대 남성 주체가 스스로 주체로서의 권한 찾기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글이다. 여행의 이야기 구조를 통해서 주인공 요릭(Yorick)은 자신의 신체에 가해진 사회권력을 해체하고 자신의 몸과 정신에 대한 주권을 되찾으려 한다. 기존의 연구들이 그의 여행이 주인공의 도덕적 자아 성찰이나 몸과 정신의 합일을 추구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본 논문은 그러한 주장들이 요릭의 센티멘털리즘을 도덕주의 또는 도덕적 쾌락주의로 단순화하여 그의 sympathy와 sensibility의 전략적 사용을 간과하는 것으로 본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주장들은 요릭이 여성 타자를 상대로 하고 있는 그의 성 담론적인 서사를 읽어내지 못한다. 그는 여행을 통해 권력에 맞서면서 관계를 만들어가는 사회적 주체이지만 계급과 성에 관해서 그의 관계 맺기는 차별적 구조를 갖는다. 그는 여성 타자를 희생시키면서 남성들과의 동성사회적(homosocial) 유대를 형성한다. 요릭은 기존 질서의 구조를 재편성함으로써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재조정하려 한다. 그의 여행은 환상의 공간이며 궁극적으로 새로운 남성상, 즉 센티멘털 남성을 향한 그의 욕망을 보여준다. 그의 여행에서 프랑스와 여성은 자신의 남성성을 재구성하고 쾌락을 추구하고 글쓰기의 욕망을 확장할 수 있게 하는 절대적 타자로 존재한다. 요릭의 sentimental penmanship은 그가 어디를 여행하던 간에 그의 펜이 만들어내는 그의 영구적인 소유권을 보장한다. 그러므로 그의 코스모폴리탄 미학은 타자에 대한 의존을 피할 수 없으며 동시에 그 식민화의 논리를 벗어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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